회사 이상한 신입 썰푼다.txt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회사 이상한 신입 썰푼다.txt

링크맵 0 825 2020.03.19 05:03
내가 요세 이새끼땜에 없던 두통이 생기는데
일단 첫인상은 아주 좋은 친구였음

일단 연대출신에 삼전다니다가 온다는 친구라
부서내 누구보다도 엘리트여서
많이 기대하던 신입이라 첫출근할때 후광이 비칠 정도였음

며칠 지내면서 말좀 걸어보니  보유자격증도 
왜 고작 회사따위를 다니려 할까하는 수준이었는데
알고보니 삼전출신이라는 것도 2개월 다니다 
비전이 안보여서 그만뒀다던대 
이때부터 뭔가 애가 이상해보였음

출근 한 일주차쯤 되니 애가 지각도 존나 자주하고
상사 대하는 태도도 뭔가 이상해져가는데 
회식 야근도 무조건 no파이고 이건 알바를 다니는건지
직장을 다니는건지 모르겠을 정도가 될때쯤

어제 부장이 불러서 뭐라 한소리 했나봐
애가 화장실간다하고 가더니
눈씨뻘개져서 와서 안운척 하는데 
와 뭐 이런새끼가 다있지 싶음 ㅅㅂ

그래도 신입이랍시고 위로한다고 퇴근하고 치킨집
데려갔는데 애가 거기서 폰만 만지작 거리면서 있길래
뭐하나 봤더니만 폰겜하고 있어서 어이가 없더라
여기서 뭐라하면 애또 울까봐 냅뒀는데

요세 회사신입이라고 둘어오는 애들 스펙만 좋고
다 이따구냐 원래?? 아님 내가 꼰대가 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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