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전 시간이 나서 글 남기고 퇴근하고 집에 말씀드리고 예랑..이었던 사람 만나고 들어와 폰으로 확인했더니 톡이 되어있네요.. 자작이라는 분도 계신데..뭐라 한들 자작으로 받아 들이실거같아 그냥 무시 할게요 일단 퇴근후 부모님께 말씀 드림 부모님 어이없는듯 웃으시고 친언니는 자기가 더 펄쩍뛰고 난리 났음 어머님이 알아보신 아파트 시세 ? 친언니 친구네 신혼집있는 아파트인데 28평 같은평수 2억 3천 ~ 5천선이라고함ㅡㅡ 이거부터 거짓말임 집에서 두말않고 파혼하라고 하심 그러고 예랑이었던 남자 이야기하자며 집근처 찾아옴 와서 변명이랍시고 하는말이 더 소름돋음ㅡㅡ 자기도 아파트 사실은 몰랐다고함 어머님께 여쭤보니 사실 계약안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 계약했다더니 또 거짓말 그 아파트단지 다른동에 시댁이 이사할 생각을 갖고 있었나봄 그런데 우리 먼저 그 아파트에 입주시키고 자기네들 나중에 이사하려고했다함ㅋㅋㅋㅋㅋㅋㅋ 우리랑 가까이에 살고싶은데 내가 아파트 맘에 안들어 하는눈치라 계약했다고 순간 거짓말했다함 그럼 작은아버님 오천에 은행빚도 다 거짓말인게됨 뭐가 뭔지 몰겠음 그 와중에 예랑이었던 남자 우리랑 가까이 살고싶으셔서 그러셨대.. 라며 내게 이해를 구하려드는거임 미친거아님 ? 빚 덤탱이도 모잘라서 걸어서 오분거리에 시댁두고 살뻔... 예랑 이었던 남자에게 차라리 그따위 변명 하지 말지 그랬냐고 정말 너네집에 소름돋다못해 경기나게 싫다고 집에 돌아가서 파혼한다고 단단히 말하라고 말하고서 차에서 내려서 뒤도 안돌아보고 집돌아와 글 남기는중 생각할수록 기가참 파혼을 했는데 눈물도 안나고 심장만 쿵쾅댐 후 낼부터 청첩장 다 버리고 결혼알렸던 분들에게 취소 연락드리고 예식장 취소 해야겠음 무엇보다 웨딩촬영 사진부터 다 없애버려야겠음 꼴도 보기시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