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썰 2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장례식장 썰 2

링크맵 0 676 2020.03.19 07:38
장례식을 하다보면 진짜 조선시대 같은 경우엔 아무리 지가 잘나고 성공했어도

상주는 최고 높은 사람이 고인의 부인이시고 그 다음이 장남임

주부(여자 상주) 또한 가장 높은 사람이 고인의 부인이사고 그 다음은 장남의 부인(첫째 며느리)임



근데 요즘 장례에선 목소리 가장 큰 사람이 자식 중 가장 돈 잘 벌고 가장 성공한 분들임



부모님이 시골에서 돌아가셨음 첫째 아들이 부모님 곁에서 모시면서 같은 동네 살고 있고

나머지 형제들은 타지 도시 가서 나름 성공해서 잘 살고 있었나봄

근데 시골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해서 형제들이 다 모였는데



"형은 어머니 곁에 살면서 어머니 맛있는거 하나 못해드리고 이게 뭔 꼴이오?"

"어머니 사시는 집 보니깐 완전 거지 꼴이던데 형이 옆에서 살면서 보살펴 드리고 이랬어야지"



1년에 명절때나 내려오는 새끼들이 오히려 잘난 듯이 형을 윽박지르며 형 죄인 만들고 있는거 보면 옆에서 화가 남

시체 발견도 형이 했고 봉양도 형이 했는데 도시에서 좀 번다고 가족 끼리 모이는 순간 존나 나댐

형이 살아계실적 어머니가 이렇게 해달라고 했다면서 뭣 좀 하려고 하면

"아 형님은 아무것도 모르면 좀 가만히 계셔요 누가 요즘 이런다고 동네 사람들이 욕해요" 박박 우겨됨



니들도 동생하테 먹히기 싫으면 니들도 성공해라 나이 40~50 먹으면 경제력이 니들 발언권 수준임

Comments

Total 12,125 Posts, Now 1 Page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264 명
  • 어제 방문자 3,284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6,267 명
  • 전체 게시물 148,901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