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배운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mma배운 썰

링크맵 0 677 2020.03.19 07:45
복싱하고 한참 자신감 올랐을때. 학창시절 일진이였던놈하고 짱뜨게됐음.

결과는 시작과 동시에 와사바리 털리고 마운트 뺏기고 파운딩 당하고 피떡됨..

타격만으론 안되는걸 깨닫고 mma체육관에 가게됨.

면목동에 팀파이터라고 관장이 꽤 알아주는 곳이였음. (과거에 다녔던 복싱체육관은 박종팔이라고 역대 머한민국 복싱 레전드가 관장이였음)

처음 갔을때 진짜 무서웠음. 복싱 체육관 고수들은 마른체형이 많은데. 종합은 다 근육돼지들이라 겉보기에 너무 살벌하고 타격은 이제 안무서웠는데 그래플링에 대한 공포가 있었음.

노기주짓수로 유명한 체육관 이여서. 주짓수 스파링을 많이했는데. 주짓수는 복싱처럼 스파링 한다고 내구가 다는게 아니여서 하루에 스파링을 수도 없이함.

복싱이 몸이 상한다면 주짓수는 멘탈이 상하더라. 하루에 몇번씩 스파링 하는데 그걸 다 지니까 멘탈 무너짐. 내몸을 내가 컨트롤 못하고 남한테 컨트롤 당하는 굴욕감 같은게 있다.

많은 기술을 배웠는데. 가장 유용한게 트라이앵글초크랑 리어네이키드 초크 였음.

복싱을 했던지라 깡은 좋아서 잘하는 상대도 종종이기고. 체육관 사람들이 좋게 봤는지. 기술도 많이 가르쳐주고 술도 사주고 그러더라.

그러다 군대가고 끝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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