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 이야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우리 누나 이야기

링크맵 0 790 2020.03.17 22:30
출처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member_srl&document_srl=1173184148&search_keyword=465303717&listStyle=webzine&page=1

경찰서 대기 중에 할거 없어서 씀

 

  우리 누나는 1년 6개월뒤면 사망자 처리가 가능함.실종된지5년이면 사망자처리가 가능해서 오늘은 형사 면담.  우리 누나는 가출을 정말로 많이 했음.처음 가출은 12살때. 초5때 중학교 관두고 카센타에서 일하던 중학생 오빠 집에서 2주정도 살다가 잡혀왔다. 내가 당시에 8살인데 그 남자애가 무릎꿇고 울면서 사과하는게 아직도 기억남. 어릴적부터 유독 이쁘게 생겨서 인기가 많았는데 천식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지 충동적인 장애가 있었음. 지식도 좀 떨어진것 같고 2번째 가출은 6학년때 교회 고등학교 오빠랑 1주일간 집에 있다가 동네 아주머니가 말해서 머리채잡아서 끌고옴. 아빠가 이때 머리 남자처럼 잘라버림 3번째 6학년때 누나는 나한테 피구하러 간다고 밤에 말해서 나는 바람의나라 20렙키우고있어서 ㅇㅋ 했다가안와서 엄마한테 말했다가 존나 혼났다. 바로 말안했다고 이때는 왜 잡혔는지 모름 한 3개월은 도망친듯? 4번째는 중학생때이때 누나에 대한 소문이 많이 났고 돈이 좀 벌려서 올림픽 아파트로 이사를감.이사가고 3개월 지나서 학교에서 일진짓하다가 가출 돈이 없던것도 아니고 바이올린 하고싶대서 개인 과습도 붙여주고 바이올린도 사줬는데 일주일뒤 런. 아빠 엄마 추노 시작. 나 혼자 살기 시작함. 몇 주 뒤 누나는 잡혀왔고 이때 남자애들이랑 여려명 사귄거 걸려서 왕따당함. 학교에서 일진들이 가슴 찌르고 괴롭힘 그거 싫다고 또 가출. 아버지가 교감한테 잘좀부탁드린다고 횟집가서 돈줌.누나 몇 주뒤 돌아와서 잘지냄. 중2때 또 가출.엄마 지갑에서 돈들고 런함. 매직하고 그 길로 어디 고시원에 들어갓다함. 거기서 고시원 담당? 그 사람이랑 사귀어서 돈안냈다고함  엄마랑 아빠는 계속된 추노로 집만오면 맨날 싸웠고 결국 여행갔다가 아빠가 술취해서 나한테 "니엄마랑 이혼했어!"해버려서 나 여행 트라우마 생김+1달동안 깊게 못자고 영양실조 걸려서 기절해서 응급실->의사가 학대받냐고 따로 경찰불러서 조사함 ㅋㅋ 하도 동네에 소문많이 돌아 결국 창신동으로 이사감. (아빠따라)할머니랑 같이 살고 당시 누나는 자기 피셜로는 남자들 후리고 가녔다고 함. 시발년 창신동에 간이유가 고모도있고 할머니도 있어서 나 밥챙겨주라고. 아빠는 거의 폐인직전까지가서 경마에 빠짐. 재산 쭉쭉 까먹고 3년동안 술만먹고 할머니랑 싸움. 나는 그때도 극저체중 하루 한끼 라면생활 3년. 할머니 된장찌개는 너무 맛이 쌔서 싫어함. 그러다 초5때 돈없어서 아파트 팔고 안산으로 이사감. 안산드레스 답게 전학가자마자 이유없이 얻어맞음ㅋㅋ 그렇게 초6까지 별탈없이 살다 엄마도 집에 돌아옴.엄마랑 중1때까지 살면서 미친듯이 살붙음(정상체중 키 40cm자람) 누나 친구들이랑 성매매하다가 잡힘.소년원? 여성보호관찰서인가? 어릴적이라 기억안나는데 이름이 무슨 보호원 같은 거였음. 고아원 옆에 여자들만 가둬둔곳. 엄마아빠 차타고 나 교복입고 가면은 거기 누나들이 이뻐해줬음.시설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함. 담이 상당히 높았고 거기서 누나의 인생멘토를 만났다고 함. 그래서 검정고시 패스하고 기념으로 롯데월드까지 수갑차고 갔다가 수갑풀고 사복입고 멘토들 따라 놀다가 도망쳤다함 ㅋㅋ청룡열차 줄서다가 지 친구랑 런함. 거기서 존나 잡으러 다니고 2개월인가 인천에서 런하다가 멘토가 설득해서 돌아갔다함 ㅋㅋ 그래서 거기서 고교 검정고시 패스하고 지내다가 거기가 무슨 남자 관리자들이 (입구에 경비같이 젊은 남자들 있었음)여자들이랑 떡쳤다했나 그래서 폭파되고 울 누나 나옴. 중3때 안산에서 같이 살다가 태권도 갔다왔더니 누나 또 가출함.적응되서 그러려니함. 엄마는 중2되고 서울로감 나는 안산에서 엄마근처에 살기위해 아빠랑 강남으로 이사갔고 아빠는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함. 근데 나 대치중학교 전학갔는데 당시 교감이 울 아빠한테 돈 받은 놈 ㅋㅋㅋㅋ 아빠랑 전학신청하러갔다가 "익숙한데 어디서 본적있나요?" 이러는데 아빠가 손사레치면서 첨본다고 하고 나와서 얘기해줌. 아는척하면 돈요구해서 나한테 피해갈까봐 ㅋㅋㅋ인생 존나 얽히고 얽혀있다. 참고로 우리누나 검정고시 시험본곳도 대치중학교ㅋㅋ 처음봤는데 왜 익숙한가했더니 1년전에 누나 검고 볼때 엄마랑 아빠랑 도시락싸서 검고끝나고 양재천에서 도시락까먹음 ㅋㅋ  아무튼 난 잘지내다가 고1되고 갑자기 누나가 찾아옴.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등본때니까 주소 강남으로 되있길레 찾아왔다함 ㅋㅋㅋ 그때는 메이플하다가 누가 문두드리길레 열었더니 캐리어 3개 끌고 들어옴 ㅋㅋ 존나 어이없었다.  일단은 면담 시간되서 여기까지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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