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썰(2)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학교 썰(2)

링크맵 0 1,951 2020.03.19 16:40

안뇽ㅋㅋㅋㅋ머리 식힐 겸 또 왓옹

다들 기다려주고 고맙넿ㅎㅎㅎㅎㅎㅎ

  

이건 올해 여름방학 때 있었던 일이구

학교 관련된 일이라서 학교 썰이라구 이름붙엿엉ㅋㅋㅋㅋㅋ

 

 

한창 이제 자소서 쓰고, 학원다니면서 바쁠 여름에

계절학기도 끝나구 있는데

내가 봉사활동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학교에서 하는 2박3일인거 치고는 시간이랑 뭐 혜택같은게 많은 봉사를 찾아서

신청했고 면접도 보고, 우연히 되었어

 

경상남도였는지 전라남도였는지 기억은 안났는데

여튼 되게 부산에서 좀 멀었움 멀었으면 전남이엇나보다

학교 학생 한 50명정도? 5명이서 10팀씩 조 짜서 움직이는거구

그냥 밭일 같은거 도와주는 거엿움 

 

내가 있는 조는 우리가 자는 곳이랑 차타고 한 20분정도? 거리가 되는 곳이엇움

딱히 하는 건 없었고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논 밭 정리하고 잡초 뜯고

수박 먹으면서 쉬고 그러는 거엿움ㅋㅋㅋ

 

근데 이번 여름 진짜 더웠자나

다들 더워가지고 오두막 같은 곳에서 쉬다가 일하고 그랫엇움

여튼 그렇게 그 집에서 밥 얻어먹고 어둑어둑해질 때 까지 있다가

트럭 타고 다시 왓엇움ㅎㅎㅎㅎㅎ한 7시쯤 해질 때 도착햇지

 

나는 술 별로 안마시고 싶어서 동네 돌아다녓움

나름 읍내느낌이고 조금 걸어다니다보니 치킨집도 보이고 버스터미널도 잇고 해서 

막 시골같지는 않은 느낌??

 

돌아다니다가 핫도그 하나 사서 돌아다니다가 어둑해지길래 다시 가야지 해서 길 찾는데

뭐가 좀 잘못되어가는 느낌이 들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이 기억이 안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을은 기억이 나는데 거기 그 무슨 회관같은 곳 옆쪽인데 기억이 안나는거 

 

다시 그 핫도그 집에 가서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아저씨도 모른다함

사실 모르는게 아니라 내가 설명을 이상하게 해서 그런듯

내가 생각해보니 조원이랑 번호교환을 한 적이 없엇음 엄청 조용히 반응만 해주면서 이야기만 나눠서ㅋㅋㅋㅋㅋ

그렇게 8시가 되고 해가 거의 졋음 

내가 막 가만히 서서 10분정도 아무것도 안하니까 어떤 교복입은 고등학생이 오더니

봉사 나오셨냐고 자기가 그 옷 입은 사람들 많이 봤다고 혹시 자기가 뭐 도와줄거 잇냐고 묻길래 

내가 보자마자 오 친구야 길좀 알려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자기 친구가 낮에 사진을 보내줬는데 내가 입고있는 옷 입은 무리들이 단체로 지나가길래 찍어서 보내줬다고 해서

그렇게 알게 되었다고 함ㅋㅋㅋㅋㅋ

왜 여기까지 멀리 왓냐고 해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여기로 왓는데 길을 몰랐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길래 내가 얼마나 더 가야하냐고 하니까 20분정도 남앗대 걸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고마워..하면서 걸음 ㅋㅋㅋㅋㅋㅋ

 

이야기 나눠보니 이 친구 범생이 같앗움ㅋㅋㅋㅋㅋ쭈뼛쭈뼛대고ㅋㅋㅋㅋ

내가 먼저 이야기를 꺼냇지

나 보면서 무슨생각 들엇냐고 불쌍해 보였냐고 하니까ㅋㅋㅋㅋ

집 가는길에 쳐다봤는데 상당히 불안해보엿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2학년이라길래 어디로 대학 가고싶냐고 해서 

사실 자기는 중3때 전학왔다고 함 원래 서울 근처에서 살다가

엄마아빠가 갑자기 귀농 결심해서 내려왔는데 서울가서 살고싶다고 하더라ㅋㅋㅋ

 

뭐 궁금한게 많은지 이것저것 묻더라

대학생활은 어떤지 남자친구는 있는지 등등 계속 묻다가 

 

 

여자친구 사귀어보고 싶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여자랑 이렇게 걸어가는것도 설렌다고 말함 조금 모지리 같았는데 고딩이니까ㅋㅋㅋㅋ 내가 남자애들 모이면 여자이야기 밖에 안하냐고 선생님 누가 이쁘고 몸매 좋은지 이야기 하는거 맞제 하니까아무말 안함ㅋㅋㅋㅋㅋㅋㅋ여튼 그렇게 걸어가다가 이제부터 내가 아는 곳 나오길래 이제부터 혼자 갈 수 있다고 하니까자기랑 조금만 더 걷자고 하더라고 집가면 공부하거나 게임할거라서 더 돌아다니고 싶다고 해서 무슨 비석 감싸고 있는 조그마한 정자 같은 곳 옆에 의자에 앉음 내가 20분만 더 있다 갈게라고 하니까 갑자기 자기 소원들어달라고 하는거그러다 문득 그 예전에 과외하던 고등학교 그 친구가 기억이 나는거내가 그래서 왜 가슴만지고 싶어?하니까 벌벌떨면서 아니라고 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그 과외했던 친구 이야기를 해줬는데 관심있게 들으면서 침을 계속 삼키는거야ㅋㅋㅋㅋㅋㅋ 일단은 그래 소원이 뭐냐고 하니까 한번만 안아봐도 되녜뭐지 이 설렘은 싶었는데 내가 왜 안고싶냐고 물어보니까 여자를 한번도 안아본적이 없대나보고 아까 키 물어봤었는데 키 묻고 난 뒤로 일어서서 한번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햇대그래서 내가 일어서줬지 안으라구 그러니 엄청 망설이다가 안더라안는데 손을 어째할 줄 모르고 그 어떤건지 알지 팔꿈치정도로만 안길래 내가 먼저 허리쪽을 잡아줬거든그러니 엄청 움찔하는거야ㅋㅋㅋㅋㅋ그러면서 밑에 커진것도 느낌ㅋㅋㅋㅋㅋ그냥 계속 안고만 있길래 내가 안고만 있을거냐고 하니까 아 그럼 뭐.....이러길래그 정자(내가 거기를 뭐라고 표현해야할 지 모르겟는데 앞에 비석같은게 있고 뒤에 무슨 제사지내는 곳도 있고 빈 공간도 잇엇음)거기 안으로 데꼬 들어감 그리고 그 애한테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바지 벗으라함 애가 엄청 당황해 하길래 한 번 더 말해줌 그러니 왜 왜요??하길래별건 아니고 내가 조금 만져줄게 하니까 읭..하면서 바지 벗더라그 애는 기대서 서 있는 상태로 바지 벗었고 나는 앉아서 팬티 안에 손 집어넣고 조금씩 만져줌애가 움찔하면서 계속 몸 웅크리고 못 서있길래 나도 오기 생겨가지고 앉으라고 햇음그 애는 엉덩이 깔고 앉아있고 만져주다가 입으로 해주기 시작했음 그 애는 끙끙 신음소리 내면서 누나 다른 사람 오면 어떡하냐고 그러길래내가 좋은지 싫은지만 대답하라고 함ㅋㅋㅋㅋ그러니 좋대 뒤에 벽 계속 잡다가 애가 본능적으로 내 머리를 잡더라고 잡기보다는 받쳐주는 느낌해주다가 자기가 나올거같다고 이야기하길래 그만하고 손으로 더 해주니까 나오더라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가방 주섬주섬하더니 휴지꺼내가지고 나 입이랑 손 닦으라고 휴지랑 물티슈 주더라ㅋㅋㅋㅋ그러고 앉아가지고 내가 좋은 선물 준거 맞지 하니까 여자랑 이렇게 같이 있는거 처음인데 로또 맞은거 같다고 함ㅋㅋㅋㅋ표현이 너무 귀여움 아직도 헥헥거리고ㅋㅋㅋㅋㅋ둘 다 땀 뻘뻘 흘리고 더워서 앉아있다가 시간 9시 다되어가길래 가자고 함 다시 내려와서 그 갈림길 같은 곳에 가는 길에 계속 번호랑 카톡 알려달라는거 싫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헤어짐 그리고 혼자 걸어가는데 이제야 문득 나를 찾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혼자 총총걸으며 갔는데 내 조에 있던 여자애들 다 자고 있더라ㅋㅋㅋㅋㅋ9신데나도 씻고 그렇게 잠들엇징ㅋㅋㅋㅋ 내 기준에는 그 다음날이 더 재밋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이 날도 그렇지만 그 다음날은 역시 나구나 생각함ㅋㅋㅋㅋ또 생각나면 쓰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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