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고딩이랑 바람난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전여친 고딩이랑 바람난 썰

링크맵 0 699 2020.03.18 00:16

지금도 생각하면 나 자신이 비참하고 어이없어서 썰이라도 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쓴다...

나랑 여자친구는 동갑 커플로 둘다 24이였다. 나는 178정도 키고 솔직히 헬스도 대학교에 들어가고부터 한주에 4번 이상씩 다녔기 때문에 솔직히 어디가서 그렇게 꿀리는 몸매도 아니고 얼굴도 나쁘진 않은것 같음...적어도 1년에 1번은 번호따는 사람도 있었고... 여친은 156키에 가볍고 귀여웠음. 솔직히 성격은 자기가 외모가 빠지지 않는다 생각하는지 지랄맞을때가 많아서 이것땜에 헤어질 위기도 많았다...

뭐 3년정도 연애 했을때 였다. 군대 전 1년 군대2년 정도 그리고 사회 나와서 몇개월 사귀는 중에 이 사건이 터지게 된거임. 

솔직히 내가 못헤어졌던 이유는 전 여친의 남다른 오르가즘 때문 이었슴... 내가 제일 스스로 맘에 안드는 부분은 내 소중인데. 솔직히 남들꺼 안봐서 모르겠지만 평균보다 조금 아래인것 같음. 뭐 그렇게 굵지도 않고... 그래서 그전에 사귀던 애들은 나랑 하면서 너무좋아서 미쳐하는걸 본적이 없음...ㅜㅜ

근데 전 여친은 하다보면 벌벌 떨고 너무 좋아하는게 보이기도 하고 일단 ㅅㄲㅅ 스킬이... 진짜 때와장소를 가리지않고 해달라고 하면 해줬음... (얘기하다보니 꼴리네)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즐겁게 ㅅㅅ 생활을 하던도중 군대에 가게된거임... 솔직히 갔다온 사람은 알겟지만 여친 연락 안되면 미치지 않음?... 뭘 하는지도 모르겟고... 솔직히 딴놈이랑 바람난거 아닌가라는 망상에 너무 힘듬. 뭐 어쨋든 다행이 군대가서울 근처기도 했고 무엇보다 휴가가 많아서 자주 나가게되서 연애전선엔 문제가 없다 생각했음...

 

그런데 나중에 알게된건데 내가 군대있을때 엄청난 재앙이 암세포 마냥 커지고 있던거였지...

 

여친은 서울에 괜찮은대 영문학과라 과외로 돈벌고싶어 했었고 결국 내가 군대있을때 과외 생들도 조금씩 생겨서 본격적으로 과외로 돈을 쓸어들이기 시작했음.

보통 여자로 태어나서 치마입는게 당연하다? 뭐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이 많은 애여서 옷이거의 원피스나 치마 위주 였는데. 난 과외할때 만큼은 바지입고 가라했음. 솔직히 나도 남고딩 시절이 있었고 얼마나 그시기에 발정이 나있는지도 알기 때문에. 늙은 아줌마만 아니면 다 꼴릿한 시기라 극구 말렸슴. 이런이유로 싫다고... 근데 솔직히 그거야 모르지 내가 군대있었고 뭐입었는지 체크하는것도 스토커 같으니깐...

 

어쨋든 어느순간부터 휴가 나가도 여친이 과외 때문에 바뻐서 못만나는 일이 생기면서 점점 나는 서운하기도 하고 의심병이 더 돋기 시작한거임... 그래서 한번은 데이트때 대실하고 여자친구를 가게하고 핸드폰을 몰래 보게됬슴... 

근데 어떤 18살 애랑 뭔가 문자 내용에서 이상기류가 흘르는 거임... 그때 뭔가 뒤통수가 빡 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어짜피 군생활도 얼마 안남았고 기다려준게 너무 고마워서 믿기로 함...

 

그리고 어느덧 제대 날이 다가오고 사회에서의 생활 1개월 차였슴. 여전히 여친은 과외가바쁘다는 핑계로 데이트 횟수도 줄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ㅅㅅ도 피곤하단 이유로 많이 줄게됨... 그런데 생각해보니 전에 봤던 멜랑꼴리한 문자내용이 생각이 남... 뭐 남친 있느냐 키스는 해봣냐 너무 이뻐요 누나. 솔직히 빡쳣지만 발정난 고딩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었음. 여친도 고딩들 어떤지 알테고 과외 선생이라는 생각인지는 몰라도 개랑 친하게 지내려 노력하는거 아닌가 라는 마음에 넘어간거 같음. 

근데 다음 데이트때는 도저히 의심이 되서 똑같은 방법으로 폰을 훔쳐봄. 근데 그땐 거의 바람이 확실 하다는걸 알아차리게 됨. 둘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 같은 사진들이 수두룩 했음 고딩치고 솔직히 그 ㅅㄲ 얼굴 거의 상급에다 키도 나보다 커보였음. 요즘애들은 뭘 쳐먹는지... 

근데 더 가관인건 카톡 내용 이었음. 비밀 카톡으로 잠금 까지 해놨지만 3년 사귀면서 솔직히 비밀번호 될만한건 다 알고 있었기에 간단하게 풀고 볼수 있었음. 

거기에서 내가 그동안 몰랐던 이뇬의 변태성향을 더 알게 됨.남자만 솔직히 교복 페티시 있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교복입고 ㅈㅈ 사진을 찍어달라고 사진이 수두룩함. ㅅㅂ 줫같은게 나보다도 훨씬크기도 컸고. 내 꺼랑 비교하는 내용도 있었음 3년동안 연기하느라 힘들었다고. 무엇보다 그 고딩ㅅㄲ 가 ㅈㅈ 를 얼굴에 가져다 대고 사진 찍어서 전여친 한테 카톡으로 장난치는게 제일 뭐같았슴. 과외 말고도 둘은 야외에서 하는걸 즐겨 하는거 같았슴.

순간 너무 빡돌아서 핸드폰 던지고 싸대기 때리고 바로 집에감. 

지금 둘이 헤어진거 같던데 아무튼 요즘 고딩 조심 ㄷㄷ  여친 먹이 되는거 한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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