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코리아타운 어학연수생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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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코리아타운 어학연수생 특징

링크맵 0 731 2020.03.18 01:36

안녕 나는 미국 어학원에서 일을 4년 정도 했었는데 그동안 일하면서 봐왔던 미국 어학연수생의 실체를 밝혀보도록 할께.

 

일단 미국 어학연수생은 다음과 같은 부류로 나눠볼수 있다.

 

1. 미국 대학으로 연수 

이 부류는 정말 집에 돈도 어느정도 있고 미국에 영어공부 하러 온 녀석들이야. 대부분 연수 후 미국 학부로 진학 하기도 하며 집안도 잘 살고 돈도 많아서 성격도 여유롭고 일단 쪼잔하지가 않아. 돈에 따른 성격.. 이부분은 내가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지..

 

2. 미국인이 운영하는 어학원 연수

이 부류도 어느정도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는 부류라고 할 수 있지. 일단 미국인이 운영하는 카플란 같은 곳은 한달 학비가 보통 20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곳에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은 빡쎄게 영어공부하고 돌아가는 부류.. 그러나 이곳은 보통 일본인이나 유럽애들이 가지 한국 애들은 잘 안가. 

 

3. 외국인이 운영하는 어학원 혹은 한인타운에 있는 학교

이 부류는 왜 미국에 왔는지를 모르겠는 녀석들이 몰려있는 곳이야. 내가 일했던 곳은 이런곳이고 참고로 나는 1번의 부류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3번 녀석을은 일을 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런 찌질한 부류를은 아마 호주 워홀러들과 비교해도 못지 않다고 볼 수 있지. 돈없고 찌질한데 한국에서 할 게 없어서 도피유학 한것들.

 

나는 이 3번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보통 이 3번에 속하는 부류들은 집안에 재산이 없고 한국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알음알음해서 미국에 온 케이스 들이야 보통 친구가 미국에 와서 살고 있거나 부모님 친구들이 여기서 조그맣게 사업들을 하고 계신데 도와주러 오는 것이지. 올때 미국은 워킹 비자를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기 떄문에 학생비자를 받아서 오는 것이지.

보통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워홀 한다고 하면 호주나 일본 생각하는데 이 부류는 어떻게 알았는지 미국 오는 루트를 알아내서 어떻게든 학생비자를 받아 입국을 하여 공부는 안하고 일만 한다. 물론 아닌녀석들도 있으나 75%는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아까도 언급했듯 돈에 따른 성격의 차이를 나는 여기에서 느꼈다. 언급했다시피 1번들은 생각과 생활 자체가 여유롭다. 미국에서 돈 걱정 할 필요가 없거든. 부모님이 쏴주니까. 기본적으로 벤츠 비머 끌고 다니며 한달에 2천불짜리 이상 원룸에서 산다. 뭐 더 있는집 자식들은 포르쉐 마쉐라티.. 등등 다양하다.

돈걱정 없으니 성격자체도 여유롭다. 가끔가다가 이쪽 에서 3번 학교로 넘어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졸업전에 잠깐 쉬고 싶어서 전학처리 해놓는 건데 이놈들은 학교가 시키는데로 잘 하고 공부도 나오라고 하면 열씸히 나와서 한다. 학비도 절대로 안밀리고 절대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

문제는 이 3번 놈들... 어떻게 해서 미국에 비자는 받아서 왔는데 6개월에 백팔십만원 가량 하는 학비도 못내서 쩔쩔맨다. 한국 집에서 도와줄 껀덕지가 없으니 지들이 벌어서 해결해야 하는데 학비 집비 생활비 충당하기가 쉽지가 않으니 만만한 어학원 직원한테만 시비거기 일수다. 그러다가 어학원 직원이 빈정상해서 출석을 빌미로 학교에서 짤라버리면 얄짤없이 불체가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보통 난리피는 놈들은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새끼들임. 이놈들은 지들이 미국에 와서 1번과 같은 레벨의 유학생인줄 알고 거들먹 거리면서 잘난척하는데 말하는거 보면 한국에서 온지 1년도 안된게 표시가 난다. 생활을 좀 더 한 놈들은 어학원에 잘 못 보였다가 학교에서 짤리면 불체행인줄 알고 있으므로 절대로 함부로 굴지 않는다. ㅋㅋㅋ

 

3번 유학생들이 처음 미국에 오면 표시가 확난다. 일단 여자들은 매일매일 예쁜옷에 드레스업 하고(1번 같이 명품을 휘두르고 다니지는 못함 그러나 루이뷔통 하나씩은 착용하고 다님) 남자는 모자에 반팔 반바지 패션 예전에는 아베크롬비였는데 요새는 다양하다. 일단은 자신들을 VIP 대접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들이 기세 등등함은 보통 1년안에 깨진다. 그러면서 여기서 살고 있는 현지 한인들을 혐오하면서도 동시에 싱글들은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따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다. 이들은 보통 한인타운에서 일하는데

 

여자들은 대부분이 네일샵, 커피숍, 옷가게 같은 곳에서 일하고 가끔 술집 도우미들도 있으나 도우미들은 학생비자 자체를 안받아 오고 여행비자로 와서 눌러 않기 때문에 그나마 학생비자를 받아가지고 오는 유학생들이 도우미보다 레벨은 조금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이들 자체가 레벨이 높다는 것은 아니다. 

남학생들은 팁이 잘 나오는 술집이나 고깃집 노래방등에서 일한다.  이렇게 오자마자 일을 시작함으로써 이들은 공부와는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학교도 안나오고 영어공부도 안하면서 돈벌고 집세내고 1번 부류의 유학생을 따라잡기 위한 좋은 차를 사기 위해서 동분서주 한다. 여전히 목표는 시민권자와의 결혼이다. 그래야만 학비도 세이브 되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영주권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래서 교회를 간다. 시민권자를 어떻게든 꼬셔서 결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웃긴게 1번 유학생은 시집도 잘가고 회사도 취업 스폰 받아서 미국생활 잘 이어나가고 심지어 인물도 좋은데 3번 부류는 뭔지 모르게 꾸질꾸질 하다.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얼굴도 더 못생겼다...-_- 그래서 일하면서 시민권자 만나서 결혼했다는 사람은 100에 1정도 본 것 같다. 

 

아까 언급했듯 유학생들은 현지인들을 안좋아한다. 그런데 현지인들도 유학생들을 싫어한다. 이유는 뭔가 너무 요구하는 것들이 많고 빨리 빨리 라는 습성을 여기와서도 그러고 있고 또 시민권자를 목표로 결혼한 후 영주권 받으면 이혼하고 다른 남자/여자 만나서 결혼하는 사례가 너무 많기 떄문이다. 나또한 1번 유학생이었지만 3번의 세계는 알지 못했고 (아마 대부분의 1번 유학생은 그러할 것이다.) 누구든 미국 교포들은 3번 유학생 조심하라고 말 하고 싶다.

 

또 생각나는것 있으면 더 적겠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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