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들한테도 잘 말않하는 내인생썰 모게이들한테 풀어준다
때는 초등학교 2학년때로 거슬러올라가는대 학교마치고 집가는길
교회에서 나눠준 사탕 빨면서 집에 들어선순간 느낌이 쎄하더라
어린나이에 그런느낌은 처음이었어 집을 둘러보다 안방이
도둑든거처럼 난장판이더라 나는 송아지 한마리 울부짖듯 엄마를
불렀지 근대 당연히 대답은 없었어 엄마가 그때 집을나가서
아직도 안들어오니까 그렇게 그날 아버지가 들어와서 아무말씀도
없이 날 할아버지집으로 데려갔지 할아버지집 근처로 학교도 전학
가고 그렇게 초등학교 생활도중 아버지한테 많이 물었어 엄마는
언제오냐고 운동회에는 왜 엄마대신 할머니가오냐고 그당시에는
엄마가 집을나간게 어디 놀러간거라고 생각했거든 어린마음에
이해할수없는 일이기도 했지 여차저차해서 중학생이되고
그때 갑자기 반항심이생기더라 아버지말 안듣고 성적바닥치고
술,담배 이런거하다 걸리기도하고
그때 날 똑바로 정신차리게 해준게 내 중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
이셔 날 다른애들과 차별하지않고 내 진로에 대한 상담까지 해주시고
그렇게 고등학교를 들어갔어 힘들더라 근대 포기하기싫은게
난 남들하고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더 발버둥쳐야 했어 남들이
가면 10분걸리는길을 난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하는거야 해라 맞을꺼야
그렇게 중장비 자격증도따고 정말 열심히했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굴삭기 운전하면서 일당받았어 일은 힘든대 그만큼 돈은 많더라
지금은 자리도 꽤 잡아가고 내 꿈은 내가 작은 사업체운영하면서
알뜰히 돈모아서 결혼하고 잘사는게 내꿈이야 끝으로 바보같은놈
인생들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