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하는 섹스 나도 해보고싶다 해보고싶다 노래만 부르면서 살았다.
여친은 몇번 사겨봤는데 순진해서 그땐 섹스 까지는 할 생각도 못햇고 키스하고 슴가만 주물럭대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군대에 입대를 했다.
근데 군대에 입대해서 짬먹으면서 살다보면
맨날 남자들끼리 모여서 하는얘기가 자기들 섹스했던 얘기들 뿐인데
그때 얘기에 끼지도 못하고 아다인게 너무 슬펐다 시발
후임새끼랑 탄약고 위병소 근무서면서도 이새끼 섹스 썰 들으면서 부러워하는 내가 너무 싫엇다
나도 존나 섹스가 해보고싶었다.
나는 내 전역 이후 목표를 아다 때기로 잡았을 만큼 섹스에 대한 열망이 엄청났다.
심지어 군대 기다려주던 여친도 상병 말호봉때 날 차버렸기 때문이다...
휴가나와서 여친 만나고 데이트하다가 여친 자취방 갔는데 실컷 물고 빨다가 분위기 무르익어서
치마 벗기려고하면 맨날 튕기면서 빼면서
' 오빠...나 오빠한테 쉬운 여자 되기 싫단 말이야. 조금만 더 지켜주면 안돼? 오빠 전역하면 우리 맘 편하게 하자 응? 약속할게'
라고 했었는데...차임 ㅋ
결국 그렇게 여친이 있는데도 섹스를 못해본 삶이었다.
작년 봄 전역을 하고, 세상에 나와서 미친듯이 섹스를 갈망했다.
근데 이토록 열망하는 첫 섹스인데 업소나 홍등가 창녀들한테 때고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맘에 드는 여자만 보이면 들이대면서 새로운 여친이 생기길 갈망하기만 하던 차였다.
근데 하늘의 선물인지 전역후 2달여가 지난뒤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겼다. (길거리에서 번호땃는데 반응도 좋고 어찌어찌 하다 사귀게 됨. 별로 안중요하니 각설.)
아직도 그때 그 순간을 잊지를 못한다.
겨우 작년의 일이다.
여자친구와 생전 처음으로 모텔을 갔던 날.... (진짜로 이날 모텔 처음 가봤다.)
모텔 가자는 멘트는 줏어들은대로
우리 술도 마셧고 몸도 힘든데 쉬엇다가 가자 라고 했다.
근데 바로 먹히더라.
모텔이라고 하면 무슨 허름한 숙박 여관일줄로만 알았는데
그때 당시 여기어때 어플로 찾아갔던 모텔은 생각보다 훨씬 인테리어도 좋고 세련된 곳이었다.
티비도 컴퓨터도 있엇고 아무튼 모든게 생각보다 의외더라.
아 그리고 1회용품 들어있는 서랍장 안에 콘돔도 있더라....
모텔에 콘돔 따로 비치되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그렇게 모텔에 들어와서 처음엔 대충 씻고 나와서 같이 누워서 티비를 틀었다.
CGV에서 영화 하더라. 에미넴 나오는 영화 8마일? 아무튼 그런 영화였던 걸로 기억한다.
여친이랑 침대에 같이 껴안구 누워서 영화보는데
시발 에미넴이 여자랑 섹스하는 장면이 나오더라...
근데 이상하게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구 자연스러웠다.
지금이 타이밍인가 싶어 슬슬 손으로 여자친구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여친은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나의 모텔딸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