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하라하라하는데
뭘 몰래 사진 찍어둔것도 아니고 그런 타입도 아니니까..
믿기 싫으면 믿지 않아도 된다.
저저번주에 친구 둘이랑 총 셋이서 부산 놀러갔는데
일단 우리는 서울 사람들이고, 그냥 외모는 솔직히 ㅅㅌㅊ해
키는 평균 오가고180은 못넘는다 하...;;
아무튼 3박4일 일정 잡고 펜션부터 가서(말이 펜션 걍 모텔)
짐 풀고 바로 근처에서 밥 먹고 해운대갔다.
헌팅은 뒷전이고 일단 놀자해서 사람많은 바다에서 낑겨놀았다
그렇게 존나놀다가 밖에가서 사진찍으려고 삼각대준비하려는데
삼각대가 씨발 없어진거야. 분명히 잘 놔뒀는데. 백퍼 누가 훔쳐간거라 생각하고 주위 둘러봤는데 못찾음 아무튼;;
욕존나하다가 사진은 찍어야하는데 지나가는 여자무리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했음(좀 이쁘고 귀여웠음)
아무튼 카메라맡기고 사진 찍어주셨고 고맙다했음
그리고 그냥 ㅃ했고 저녁되서 조개구이먹으려고 갔다.
근데 그 조개구이집에 사진 찍어준 애들 있었고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자연스레 합석했다
걔넨 대구사람이고 같은 경상도 사람들이고 우린 서울 사람
ㅋㅋㅋㅋ 내가 어설프게 부산사투리 쓰니까 어색하다고 쓰지말라하고 아무튼 그렇게 서로 술마시면서 자연스레 파트너잡혔고
우리가 잡은 펜션보다 멀리있더라고 아에 정반대
무튼 술 오질나게 먹다가 나 화장실가는데 여자애가 쫓아옴
사진찍어줬던 여자앤데 자기두고 어디가냐 뭐 그런식으로 좀
느낌이 좋았고
걍 우리둘이 모텔로 빠졌다
아무튼 그래서 자연스럽게 진행하고있는데
카톡으로 어디냐 어디냐 뭐 이런식으로 오길래 ㅁㅌ ㅅㄱ 이러고 집중하고있는데 소변이 존나마려운거야
그래서 잠깐 쉬고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친구새끼가 시발 카톡으로 나머지애들이 떡치던애 외적으로 평가하고 맛나보인다 너먹고 나도먹어도되냐 이런식의 카톡이 옴
아이폰이라 시발 메세지 다보였고
나갓는데 시발 옷입고잇고 진짜 시발 좆됐구나 싶었다
걔가 막 지친구들한테 전화하고 난리났었다가
겨우 사과 잘 하고 취해서 그렇다 뭐한다 하고 시발 사과만함
진짜 ㄱ친구새끼 죽여버리고싶었는데 어쩌겠냐 그래도 친군데
하;; 아무튼 결국 3박4일 일정 2박3일 됐고 그냥 일찍올라옴..
원나잇할때 폰 간수 잘해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