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똥지리게하는게 내 평생소원이다..
온갖 고고한척 고상한척 우아한척 걸어오다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내가 건낸 와인잔을 받겠지 그 안에 내가 넣은 설사약이 들어있는지도 모른채
그녀는 우아하고 섹시하게 그 잔을 들이키겠지
그리고 시상식중 배가 아프기 시작하겠지
배는 점점 아파오고 괄약근 쪽에선 변사또들이 문을 열어달라 요동을치겠지
하지만 멋있고 잘생긴 남배우들앞에서 품위를 지켜야하겠지
결국 시상식에 자신의 이름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저 잠시.." 라며 남배우들 앞에서 웃는 표정을 유지한 채 유유히 화장실로 가겠지
아무도없는 화장실쪽에선 드디어 본색을 들어내겠지
한 손으로는 방귀가 뿌우욱 새어나오는 엉덩이를 부여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꾸루룩 거리는 아랫배를 부여잡고 긴 생머리를 흘겨넘기며 여자화장실로 직행하겠지
하지만 그곳엔 내가 문을 걸어잠그고 기다리고있었다
"저기요..! 다 쓰셨으면 문 좀 열어주세요..!" 그녀가 다급하게 노크를 하며 하는 말에 난 조금 흥분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녀는 너무나 급한지 약간 신음이 뒤섞인 목소리로 "소변이 아니라...하아.. 큰거에요.. 하아..." 나한테 애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않고 잠자코 지켜만 보겠지
"저기요..! (뿌우욱) 하아... 누구 없어요...? (푸쉬쉬쉬쉭) 으읏...." 그녀는 방귀가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항문을 부여잡고 이렇게 말하겠지
"하아...하아... (푸드드드득) 하아... (뿌다다다다닥) 하아... (푸득 푸드드드득)"
나는 아무리 TV나 드라마에서 온갖 우아한척,고상한척 도도한척 다 하는 톱배우라도 내가 건낸 설사약 앞에선 한없이 약해진다는 묘한 정복감에 매료되어 그대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바지를 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