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하지 말아야 할 여자랑 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14년동안 친구인 여자와 했습니다.
그놈의 술이 웬수였습니다. 취중에 걔가 이뻐 보여서 그만...
모텔에서 한번 하고 난 뒤에 두번째 할 때 일이 터졌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애무해 줄 때였습니다.
제가 참 불알 빨리는걸 좋아하는데...
얘가 제 오른쪽 불알을 입 안에 넣고 혀로 자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얘가 입 안에 침이 고여 있어서 침만 삼켜야 하는데 그만 제 불알도 함께 꿀꺽한겁니다.
불알이 떨어져 나간게 아니라 그 꿀꺽하는 그 순간적인 엄청난 압력에 의해서
제 오른쪽 고환이 걔 식도쪽으로 당기는 힘에 의해 끌려 들어가며 제 고환의 핏줄이 끊기는...
그러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비명도 지르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전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급하지만 너무 민망한 부위다 보니 119 신고도 못하고
어떻게 기어서 모텔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타고 그 주변에서 가장 큰 병원에 갔스빈다.
응급실로 갔는데 뭔 환자가 그리 많은지;;
비뇨기과 의사들은 응급실에 잘 안있나 봐요 ㅠㅠ
결국 진통제 맞고 어떻게 수술실로 들어가서 등 척추 마취를 해서
하반신만 마비가 되어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환자분... 오른쪽 고환 이미 죽었습니다... 제거해야 합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말.....
고환적출수술로 오른쪽 고환을 소생할 수 없어서 제거했습니다.
병원비는 350 정도 나왔습니다.
수술해 주신 교수님 말씀으로는 남자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고환이 2개라면서 임신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네요.
그래도 그 상실감은 정말 말로 할 수 없으며 일주일후 퇴원한 뒤 한쪽이 제거된 걸 거울로 보았을 때
정말 적응이 안되며 미치겠더군요. 그 휴유증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제껄 이렇게 만든 그 친구...
병원에서 몇번 간호는 해 줬지만 병원비는 준다고 하는데...하... 3개월 되었는데 아직 못받았네요.
이거 고소해야 하는건 아닌지 정말...
근데 고소하면 너무 씨끄러워질까봐 그게 가장 우려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