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정사정해서 소개팅한번만해달라고
숫처녀라고해서 만났는데...
약간 메갈의 기운이 보이더라
핸드폰을 몰래 훔쳐보니 역시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잇더라..;;
그래도 커뮤니티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아닌것같아서..
같이 밥먹고 더치페이 하자고 하니까..
이런건 남자가 내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주위사람들 눈도있고..
사귀는것처럼 오해받을까봐 빠르게 계산하고 헤어지려는데..
아이스크림먹자고 내손목을 붙잡더라..
아귀힘이 장난아니라서 끌려갔음;;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가는데..
파인트정도 시킬줄알았는데.. 하프갤런 아랫단계를 시키더라...
이건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남녀평등 어쩌구저쩌구 그러더라;;
나는 너무 창피해서 도망가고 싶었다..
그래서 몰래 핸드폰이랑 지갑 챙기고 화장실간다고하고
도망갔는데.. 베스킨라빈스 창가에서 도망가는날 발견하고 미친듯 쫒아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