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입소하고 총이랑 좆부대끼면서 자다가 사격날이 왓는데 사격날 전에 이어플러그 나눠주더라
그래서 건빵주머니에 안잃어버려야지 하고 넣어놓고 처자고 일어낫더니 없어져잇길래 어디떨궛는지 모르겟고 아침기상노래는 다끝나가고 시발 급해서 밥처먹으러 나와서 밥먹고 와도 안보이길래 걍 포기하고욕먹을 준비하고잇엇음
아침에 밥시간끝나고 이제 사격하러갈라고 준비하고 조교가훈련병들 모아놓고 혹시 이어플러그 잃어버린놈 잇으면 손들라길래 그 소대에 나밖에손안들더라
그래서 너는 어제줫는데 왜 잃어버렷냐고 존나 화난표정으로 갈굴라 하길래 그냥 머리긁으면서 "아...제가 멍청한거 같습니다"라고 햇더니 갑자기 저능아보는 눈빛으로 "아냐 넌 멍청하지 않아 이어플러그 새걸로 하나줄테니 기달리도록" 이라고 하고 가더라
그뒤로 조교들이 존나 나한테만 상냥하게 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