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 정신못차리고 일본가서 여행겸 알바겸 그렇게 막살다가
일본여자 한명 만나서 정신차리고 한국 돌아와서 조선소 노동자로 돈 모일때까지 일하는중
여름에 엄청 더울때 위아래 옷 전부 땀으로 젖는건 흔한일이다 조선소에서
그렇게 일하고 집에 가자마자 기절하듯 곯아떨어졌는데
자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보니까 부인이 울면서 잠든 남편 다리 주물러주고 있었다고함
'왜 우냐 무슨 일 있냐?' 하니까 '당신이 너무 힘든것 같다. 미안하다. 나도 뭔가 일을 해서 돈을 같이 벌어나가자' 이러면서 엉엉 울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