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엄마 뭐 쓰려고했는데
잘안써지기도하고 요즘 알콩달콩해서
선배한테 고백했었던 썰 쓸게
그 .. 몇번의 데이트후 나는생각했어
"다음번에는 고백해야지"
친구들에게 조언을구하고
선물을 준비하고
날짜를 정하는 등
나의 계획이 완성해갈 무렵이엿지
선배가 독한감기에 걸려서 중요한 발표를 미뤗다고 연락이온거야
나는, 기숙사에 사는 선배가 걱정되서 부랴부랴 달려갓
-준비했던 계획은 다시해야겠지만
이런것도 나쁘지않구나.. 하고 생각했어
-많이 야기하고 늦지않게 선배를 바레다 주던길
선배의 전화가 울렷어
(?):웅 나야❤️
선베의 기숙사 선배라는거 같애
(?):어머 데이트는 잘하고있니?
(?)너말야 .. 우리만 놔두고 말야
목소리가 커서그런지 그날따라 조용해서그런지
통화 내용이 다들렷지
(?):어떻게 오늘은 사귀기로 했어?
-그것도 분명히
그때 선배가 말했지
"아니 .. 아직 뭐 잘모르겟어요"
.... 아직?
아무리 내가 많이 좋아한다고해도
나는 선물도 사고 ,계획도 짜고
이렇게 애테워 가면서 준비하는데..
뭐 이런생각을 하면서 잠깐멈추니까 선배가 뭐 변명하드라
아니 뭐 대이트도.. 어쩌고 만나서.. 어쩌고 뭐라하는지는
잘 들리지도 않았어
그때 친구가 해준말이생각나드라
친구: 제일중요한거 ? 진심아이가 (이렇게 말했어 진짜로 ㅋㅋ)
그냥 그생각만하면서
마음에 들 선물
분위기 좋은날짜
흔한 맨트도 없었어
그냥 데이트때도 잡아보지 못한 손을 잡아봣지
저기요! 라고하면서
근대 딱 잡고 나니까 아무생각도 안나더라고... 뭐
그렇게 잡고만 있으니까 선배가
"저기요 다음은 어디갓어요?"
그말듣고 고백해버렷어 다행이 사귀어줫지
원래 많이 긴내용인데 좀 많이 생략했어 ㅋㅋㅋ 이해해줘
물론 사귀는건 현재진행형야
다음엔 제대로 두번째 엄마 썰 들고올게 이야기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