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 일이였어.
사타구니 쪽이 아파서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었어)
창피했지만 엄마 손에 이끌려 억지로 끌려갔고
결국 그 곳에서 내 첫사랑이 깨지고 말았지...
병원에 도착해서 말을 하니 의사새끼가
내 허벅지 안쪽에 뭐가 나서 아픈거라면서
좀 보겠다며 나를 침대에 앉쳐놓고
내 바지,팬티까지 쑥 내리는 거야..
난 당연히 존나 당황했지;
엄마도 있었고 중학생이라 포경도 하고
털도 슬슬 날 때쯤이었거든
근데 엄마 있는데서 확 벗기는 거야..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앉아있었지..
아 ㅅㅂ 근데 그때 여간호사가 와서
내 고츄 불알? 그쪽에다 뭘 붙이고
가만히 있으래..와 ㅅㅂ
엄마는 "가만히 안 있으면 고추 떨어진다!"
라면서 나한테 수치심 존나 주고
그리고 그때 여간호사가 내 민감한 부분을
만지니까 발기가 될거아니야...
어떻게든 참으려고 애를 썼지ㅠㅠ
근데 일은 그때부터였어.
입학식 때부터 내가 짝사랑했던 진짜
예쁘장하게 생긴 년이 있었거든.
근데 간호사가 문을 열고 나가니까
ㅅㅂ...걔가 보이더라...
그년도 병원에 왔었나봐
근데 하필 우리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야..
그 간호사년이 문도 재대로 안닫고 나가서
문틈으로 그년이 정확히 보이고
진짜 화병날 일이였음ㅠㅠ
근데 그년이 이쪽을 보는거임..
ㅅㅂㅅㅂ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정확히
눈이 마주쳤고 ㅅㅂㅅㅂ하고 있을때
그 간호사년이 문을 확 열고 오는거야...
문이 활짝 열리고.. 그년이 보였어..
그년도 놀랐나봐..
ㅅㅂ
그렇게 난 내가 첫사랑한 년한테
내 고츄를 생으로 보여주고 말았고
그 후 아직도 그 생각이 나면 아주
미쳐버릴 것 같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