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뜨끈뜨끈한 물로 샤워하고 자는게 하루의 낙이다 각설하고 어제 평소처럼 폭딸치고 담배한대빤 다음에 온수틀고 샤워를 할라고 했다 다들 그런지 모르겠는데 물을 탁 틀면 바로 뜨거운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좀 기다려야 데운 물이 나오지 않냐 그래서 샤워기 벽에 걸어놓고 물 틀어놓은 다음에 물 데워질때까지 알몸으로 양치질을 시작했지 그리고 이때쯤이면 물이 뜨거워졌겠다 싶어서 샤워기 쪽으로 등을 슥 돌렸는데 순간 40도 정도 되는 따끈따끈한 물이 내 응딩이에 살짞 스쳤음 근데 씨발 그 순간에 생전 처음 느껴보는 찌릿찌릿한 쾌감이 응딩이부터 시작해서 전신으로 번져나가면서 허벅지부터 씨발 힘이 스르륵 풀리면서 갓 딸쳤던 꼬추 끝에서 나도 모르게 물이 주르르륵 흘러내림 막 뿜어내는게 아니라 시발 수도꼭지에서 물 나오듯 줄줄 새어나옴 그 씨발 뭐냐 오싹한 한기랑 짜릿짜릿한 느낌이 번걸아가면서 느껴지는데 물고있던 칫솔 떨어트리고 섺쓰하다 가버린 암캐보지처럼 밑으로 물 질질 흘리면서 입으로는 흐히이이히힝힣ㅎ 소리내면서 바닥에 주저앉았음 ㅡㅡ 처음 느껴보는 요상한 쾌감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잠시동안 쏟아지는 물줄기 받으면서 화장실 바닥에 털썩 앉아서 움찔움찔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