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 복도에서 이상한 디지털 야상입고 딱 서든어택에 나오는 군인같이 생긴놈이 내쪽으로 걸어오길래 간부인줄 알고 경례했었는데
그놈이 내 후임으로 들어옴ㅋㅋㅋ
나이는 나보다 두살많고 키는 160 중반정도인데 온몸이 근육질에 등판전체에 문신이 떡 하니 있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군대는 계급이 깡패라고 내가 초군번이고 개가 말군번이라 짬이 세달정도 나서 편하게 편하게 대했고
개도 그냥 맨날 킬킬대면서 친구처럼 지냈는데 나중에 싸지방가서 개랑 싸이 일촌을 맺고보니
개 싸이 토탈이 160만대인거임ㅋㅋ
아무리봐도 이상하다 싶어서 구글에 개 미니홈피 주소를 쳐보니까 네이버 지식인같은거 나오는데
서울에서 존나게 유명한 일찐이었음ㅋㅋㅋ 네이버에 이름쳐도 나올정도로 ㅋㅋㅋ
개는 내무생활 한 서너달 하다가 발목병신이라고 병원에 장기입실했고 나중에는 타부대 전출가서 별 사건없이 형동생하며 연락만하고 지내다가
얼마전에 만났는데 근육보고 지릴뻔.. 지금은 헬스트레이너 하고있다는데 여자 존나게 따먹고 다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