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아침에 학교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 배가 아프더라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을 것 같아서 버스 정거장 뒤쪽에 있는 도랑(농수로)으로 내려가 똥을쌋음
마침 그때가 비가 안오는 11월쯤이라 그런지 물이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후…
아무튼 볼일을 모두 본후 다시 정거장쪽으로 올라 갔는데…?
어라?
당시 내가 짝사랑하던 희연이가 있더라…
슈바 인사할까말까 고민하다 했는데 왜 그쪽에서 오냐고 묻길래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음…
진짜 지금도 궁금함
그때 알면서도 모른척 해준걸까 아니면 진짜 몰랐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