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전거를 샀는데 탈줄몰라서 내가 공원에서 3시간동안 가르쳤다
근데 중심을 아예 못잡아서 앞으로 가지를 못함
그래서 처음에 뒤에서 계속 잡아주다가 나도 지치고 여친도 지쳐서
걍 담에 하기로 하고 감이라도 익히라고 내뒤에 태워서 동네한바퀴 돌았다
근데 예가 내리막에서 속도좀 내니까 무서워서 뒤에서 나를 꼬옥~안더라
느낌 좋아서 일부러 속도 존나냈다
그러다가 걔 아파트까지 왔는데
뒤 돌아보니까 여친이 내등을 안은채로 자고있었음
내가 깨웠더니 "하암~" 하품하면서 일어나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더라
그때가 저녁 7시즈음이라 배가 좀 고팠음
" 배 안고프니? 내가 뭐좀 사줄까?"
내말을 듣고 걔가 나한태 하는말이
"우리집에서 먹고갈래?"
뜻밖에 기회가 찾아왔다
사귄지 2달째라서 한참 불타오를때였는데
관계를 가진적이 없어서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 그...그럴까?"
아파트에 들어가서 비밀번호를 치는데 기분이 묘했다
서로 땀을 흘린 터라 방안에 들어오니 땀냄새가 많이 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친이 먼저 찝찝해서 씻어야 겠다고 함
사실 이때 덥치려고 했는데 진짜 꾹~! 참고
근처 마트가서 뭐좀 사올태니 씻고 기다리라고 했다
그대로 마트가서 비엔나 소세지랑 야채몇개 집어넣고
약국가서 콘돔도 샀다
집으로 가는데 저녁 8시가 넘었더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계단을 오르고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나야~ 자기~ㅇ"
이내 덜커덕 문이열리고 옷을 갈아입은 여친이 나를 반겼다
" 어서왕~♥"
표정이나 옷차림을 보니 여친도 작정을 한듯 보였다
"머 사왔엉~♥"
" 자기 좋아하는 소세지랑 야채사서 볶아주려구~ㅎㅎ"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