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하다가 문득 어떤 닉네임을 봤는데..
특이하게 실명 닉네임이더라 근데 그 닉네임이 중학교때 학원 다니던 친구 이름하고 똑같네.
그래서 문득 옛날 생각 갑자기 떠오르더라.
중학생 학원이나 학교는 약간 애들 바람 부추기는거 있잖아? 서로 서열 확인하려고.
그러다가 그 친구랑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싸우게 됬는데
체급차이가 너무 심했음..
그래서 바로 발 걸어서 넘어트리고 마운트 자세로 포지션 잡았는데
막상 개 배위에 올라타서 얼굴 때릴려니깐 못하겠더라.. 마음이 너무 여려서
그래서 그냥 머리만 존나 때림...
나중에 집에 가서 손이 존나 아프길래 다음날에 병원가서 보니깐 손에 금갔더라 ;;
걔는 머리에 왕혹 생겼고 , 나는 깁스하고 다님 .
난 학교생활이 너무 싫다 다시 돌아가기도 싫고 그래서 내 자식도 낳는것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