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길가에 할아버지 쓰러져있는거보고 놀란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어릴때 길가에 할아버지 쓰러져있는거보고 놀란썰..

링크맵 0 1,359 2020.03.18 09:46

좆초딩때 있었던일

당시 코흘리게를 못벗어난체 누나랑 심부름을 가고있던 나는

골목을 걷는도중 주차장에서 머리에 약간의 피가묻은 할아버지를 봤었었다.

워낙 기억이 흐릿해서 맞았었는지 쓰러져있었는지 기억은 안난다..

 

아무튼 나는 쓰러져있는 할아버지를 멀뚱멀뚱 쳐다봤지..

주변을 둘러봤지만 보는체도 하지 않은채로 사람들은 지나가더라

옆을 봤지만 누나는 벌써 나보다 몇 걸음 앞서가고 있었다.

 

어리둥절했다.

나는 당연한듯 할아버지한테 걸어가서 괜찮냐고 물어보려했지만

누나가 갑자기와서 붙잡더니 빨리가자하더라

정말 궁금했다.

왜 안도와주지..왜 본척도 안하는거지..왜 그냥 가자고 하는거지..

 

좋은일이고 남을 돕는거니까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

왜 다들 그냥가지

당장 병원으로 옮겨야하는게 아닌가

누나한테 119에 신고하자 말해도

누나는 무시한체 빨리가자하고

주변 사람들은 정말 빠르게 지나치고

가끔 가다가 흘끔흘끔 쳐다보지만 그 근처로는 사람이 가지않고

 

나는 멀뚱히 서있다가 왠 아저씨가 오더니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라고 하며 할아버지를 부축하더니 어디론가 발길을 옮기기시작했다.

누나는 그재서야 할아버지한테 눈길을 보냈고

나는 어디로가나 쫓아가고 싶었지만

누나가 몇번 쳐다보고 가자하길래

그냥 별 생각없이 누나를 따라갔다.

나는

저런건 당연하니까..라고 아마 느꼈을거고..

그리고 지금..

 

다시생각해보면

인간이 5명이모이면 쓰레기가 있기 마련이다가 아니라..

인간이 5명이모이면 쓰레기가 되어버리기 마련이다 싶다.

 

옛날에 이해가 안간 이 엄청난 기억은

순수했던 시절의 정신상태 지금의 정신상태 사람들의 심리 등등 온갖 별에 별생각을 다들게 하는 내 인생에 한 획을 그어버린

굉장한 사건이였던거같다..

솔직히말해서

지금 다시 그런일이생긴다면

난 그 할아버지를 도와줄 자신이 없을거같다..아마도

지금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정말 치가떨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58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9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60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7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0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3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5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25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58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6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66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9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86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49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001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52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46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28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49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88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5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53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15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5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53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40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38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22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3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4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62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92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5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95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44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28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67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80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92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66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12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21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8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95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9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72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183 명
  • 어제 방문자 3,050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2,902 명
  • 전체 게시물 148,863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