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갔을때 외삼촌이 축하한다고 외가집 식구들 다 워커힐에서 밥 먹고 거기 스카이 라운지를 데려갔거든..
거기 가보고 너무 멋있고 좋아서 나중에 여친 생기면 데려와야지 생각했어
대학때 엑센트 흰색 유로 중고차가 첫차였는데
나한테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을때 정말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워커힐 호텔 좋은데 가자 하고 엑센트 타고 워커힐 가서 차 세우고 스카이 라운지 구경 간거 생각 난다
아마 지금이라면 좋아하는 여자한테 워커힐 호텔 가자 말이 안 나오겠지. 누가 초보 연인이 호텔을 가.
근데 그땐 너무 순수 해서 내가 아는 멋있는데 데려가려고 가자고 했고 상대방도 순수 했는지 가자고 했음
지금 생각 하면 추억.
그게 15년도 더 되었는데 지금에도 순수한 추억으로남아있음
아 지금까지 동정남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