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게는 한번도 글 안써봐서 올렸어!
주작인지 아닌지는 개인의 자유야! 재미있게 봐!
인천에서 초 중 고 다 나오고 학식 받아먹는 학식충이 된지 어느정도 됐다
지금은 친한 애들끼리 몇명 안하지만 만든 동창회 같은데도 가끔 얼굴 비추고 하면서
추억이 된 몇가지 썰 풀겠다
학교 정상적으로 다녀본 놈들이면 알겠지만 학급마다, 학교마다
좀 시끄럽고 개구쟁이에 친구들이랑 놀기 바쁜 애들 몇명 있다.
천성이 장난 잘 치고 재미 있어서 소위 일진이란 것들이랑 도 잘 예기 하고
씹덕인 것도 있던지라 반에서 파호후 쿰척쿰척 거리는 히키랑도 재미지게 놀았다
그렇게 살던 와중에 체육 시간 끝나고 대가리 때리고 강재 술래잡기 하기 바쁜 시절 잡으러 다니다가 잘못해서
물 쳐마시고 있던 일진이라 불리는 놈 팔꿈치를 건들게 됐고 입에 담긴 물은 강제 폭포행
그러고 잠깐 살벌한듯 싶었으나 내 성격이 웃고 넘기는 타입이라
미안하다 사과하고 물이라서 곧 증발한다 드립을 친 후 웃고 넘어갔으나 다음 교시가 끝나고
조용히 그새끼가 내 자리로 오더니 자기 옷이 젖었으니 세탁비를 달라며 만원을 요구했고
그냥 그저 웃어 넘겼다
다음 날
잘 놀고 있는데 또 와서 세탁비 지랄 시전
하지만 나는 돈이 없다고 웃어 넘겼고 그새끼는 내일까지 가져오라고 한 뒤 돌아 섰다.
나는 당연히 서로서로 웃고 있어서 장난인줄 알았는데
그 다음날
애새끼가 살벌하게 분위기를 잡더니 돈 안가져오냐며 지랄을 시전했고 내 싸대기를 때렸다.
그리고 그때 당시 나는 한창 운동하던 때였고
관장님이나 부모님이나 내가 하도 많이 싸우고 다니다 보니 싸움좀 자제하라고 했었고 많이 혼났다
내가 싸대기 맞고 웃어 넘기려고 했는데
애새끼가 내 얼굴의 침을 뱉었고 내 이성도 그새끼 아구창이랑 함께 출타했다.
내 학창 시절 많이 싸우면서 사람을 후두려 깐적은 많았어도
진짜 그냥 개 패듯이 구타한적은 그날이 처음이였다 ^^
애 몸무개가 적은 편이라 멱살, 허리 잡고 바로 넘긴 다음에 마운트 상태에서
면상을 개 후린 뒤에 일어나서 바로 명치 밟았다.
그리고 코피 때문에 피덤벅 상태로 울다가 토까지 하더라
암튼 그 사건 이후로
바로 교무실로 끌려 갔고 자초지정을 설명하니 선생님도 뭐라 할말이 없고
다음날 걸래짝이 된 아들 얼굴을 본 그놈 엄마와 직접 통화를 했고 욕을 하실줄 알았으나 학교에서 자초지정을
들은 후였느느지 도리어 사과를 하시더라
다행히 우리 엄마와 계네 엄마가 아는 사이라 서로 서로 이야기 끝냈고
선생님이 정학 먹는다고 겁도 줬으나 정학은 개뿔 학교만 잘 다녔다
지금은 동창회에서 같이 하면서 웃고 넘기는 사건이 됐지만
그놈은 아직도 트라우마인지 내 말에 토를 못 단다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