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4천원 받는 편돌이다. 노예 ㅍㅌㅊ? 원래 시급 최저 맞춰달랫는데 손님이 너무없어서 최저를 줄 수 없다길래 일단 알았다고 해서 시작한지 어느덧 2개월 지났다. 왜 시급 4천원 주는지 알 거 같음 한 시간에 한 명정도 온다.. 하루매출 20만원도 안됨 ㅋㅋ 쨌든, 평소처럼 편돌이짓 하고 있는데 모자 눌러쓴 여자가 들어옴. 어서옵쇼- 하고 폰이나 만지고 있는데 그 여자가 생수하나를 카운터에 쾅- 소리가 나도록 두는 거 ㄷㄷ 진짜 소리가 쾅! 소리났음. 카운터 다 부수는줄;; 뭐 이딴 년이 다있어? 하고 그년 쳐다보는데 오씨발 진짜 몸이 죄다 근육이었음... 살면서 그렇게 근육 많은 사람 처음 봤음.. 티비에서 보던 사람이 현실로 튀어나온줄.. 난 씹멸치아다일게이라 근육누나한테 압도당함... 순간 쫄아가지고 포스기 제대로 잡지도 못함... 씨발... 포스기도 제대로 못찍으니까 그 누나가 실실 쪼개더라... 너무 부끄러웠음.. 어쩄든, 생수랑 박카스2개 찍고나서 2천4백원입니다. 하니까 그 누나가 지갑에서 돈꺼내면서 코를 홍홍 거리며 웃더라. 시발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데도 근육 하나하나가 살아움직이는 거 같았음. 내가 팔근육 힐끔힐끔 쳐다보니까 그 누나가 알아차리고 "신기해?"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쪼개면서 농담으로 "네. 완전 근육킹이시네요ㅋㅋ"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갑자기 누나 얼굴 존나 험악해짐. 분위기 싸해져서 바로 눈 피함. 진짜 좆됫다.. 막 식은땀 줄줄 흐르고 등골이 오싹해짐... 그 누나가 갑자기 지갑 내려놓고 팔을 올림 난 처맞는 줄 알고 살짝 움츠렸음 ㅋㅋ 다행히 때리진 않더라 ㅋㅋㅋ 그냥 손을 내 어깨에 턱 하고 올림. 그리고 존나 무표정으로 "야. 근육킹이 아니고 근육퀸이야." 이러면서 내 어깨를 존나 세게 잡음ㅋㅋㅋㅋㅋ 진짜 내 어깨가 그 근육누나 손에 쭈아아아아아아아압~ 빨려들어가는 거같더라... 진짜 넘 아파서 뒤질뻔했음 악력이 미친 존나셈...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내가 존나 아파하니까 그제야 손을 놓더라 그리고 어깨 존나세게 퍽퍽 치면서 "조심해라." 이러면서 문 존나세게 열고나감 씨발
이거 내가 잘못한 부분이냐? 글쓰는데 아직도 어깨가 존나 아프다 지금 어깨 파랗게 멍듬 씨발 하여튼 좆돼지 근돼새끼들 힘만세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