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빵녀 만나서 1년 동거한 썰푼다.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룸빵녀 만나서 1년 동거한 썰푼다.

링크맵 0 1,069 2020.03.18 18:59

필자는 30대 초 갓 돌지난 애아빠다 .. 

 

사무실에서 시간이 남아서 쓴다 

 

이제 부터 쓸 내용들은 2009년~2011년 에 있었던 일들 중 하나의 일을 먼저 썰로 풀어볼까 한다.

 

그전에 내가 어떠한 경로로 연상녀랑 동거를 시작했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간단히 내 인생사 먼저 써본다.

 

내 중고딩시절 주말은 오로지 서빙알바였다.

 

그당시 주말 12시간정도를 일하면 그 뒤 한주는 용돈없이 생활이 가능했다.

 

당시 시내 같이 일하던 고등학교 형들이 철판볶음밥 서빙에서 술집으로 이동해 나갔고 

 

나도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간간히 술집알바 서빙으로 헬프 몇번 불려가곤 했다.

 

그러다 그중 건너건너 소개를 받고 고3 여름 방학부터 일반 호프집 알바 서빙에서 나이트 까지 흘러흘러 들어가게 되었다.

 

이게 내 현인생 최대의 행복이자 불행이라면 불행인 유흥일의 시작이다.

 

나이트에서 일할때는 주로 과일배달 술배달 담배심부름 현금 찾아오는거 등등 잡일을 하고 하루일당 8만원 받았다

 

그당시에 스테이지 나가는건 나갈시간이 없을만큼 바뻐서 무전기 귀에꼽고 뛰어다니기 바빳다...

 

그렇게 금요일 저녁 부터 새벽까지 토요일 오자 마치자 마자 또 출근 일요일은 8시 출근 1시퇴근 인 삶을 살았다

 

남들 열심히 공부할때 열심히 놀기 바빳다 누나들 형들과 어울려 이리 불려다니고 저리불려다니고 

 

뭐 그런삶을 살다가 수능치고 4년제는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기술이나 익히자 하고 전문대 들어갔다.

 

배운게 술마시고 서빙하고 놀자판 인생이라 정신 못차리고 전문대 들어가서도 금토일은 무조건 나이트에서 일하기 바빳다

 

그런데 이일도 한 1~2년 하니까 질려서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냥 군대갔다왔다 

 

군대 말년휴가나와서 주위형들한데 이제 전역한다 하니까 형들이 일자리를 소개시켜주더라 

 

건너건너 또 알고 가게된 곳이 주점웨이터다 

 

그당시 사장한데 월급 30 받고 가게 부장형이 따로 120 ..

 

매일 차비 명목으로 2~3만원 챙겨받으니 달에 300은 벌더라 갓 전역한 티를 팍팍내니까 누나들이 그렇게나 이뻐했다.

 

또 그렇게 1년 정도 짬이 차니까 나도 그바닥에서 어느새 중간대우 받더라 보통 일이 2시~3시면 마감이었는데

 

꼭 3시이후에 오는 손님들이 있었다 그럴땐 보통 부장웨이터까지 퇴근하고 중간업무보는 형들이 누나들 부르고 과일 배달음식까지 담당했었는데

 

내가어느새 그일까지하더라

 

그날에도 보통날과 다를거없이 마감준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손님 2명이 올라왔다.. 같이 일하던 부장이랑 사장 마담은 다 퇴근했는데..

 

2명 올라온게 초객인데 초객은 대게 결제문제 때문에 돌려보내는데 현금을 100만원 깔면서 b까지 하자고 쇼부를 쳤다.

 

부장한데 전화돌리고 하던대로 하라캐서 .. 손님방으로 모시고 콜돌리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 콜이 안잡혔다..

 

사정사정 하니까 실장이 또다른곳 소개시켜주더라 전화해보라고 어찌어찌해서 겨우 4명 맞춰서 초이스 시키고 졸면서 카운터 지켰다.

 

뭐 초객들은 술이목적이 아니니까 들어온지 20분도 안되서 B갔다왔고 나는 방정리하고 다시 마감하고 퇴근하고 나가니 건물앞에 

 

벌써 2명중 1명이 끝나고 차기다리고 있더라 ..

 

이바닥업계에서 불문율이 있는데 웨이터(뽀이)랑 누나들은 서로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다

(가족은 건들이지 않는다 라는?) 보통 담배심부름 생리대 심부름 커피 심부름 자주 마주치고 그러다 술한잔하고 모텔가고 꽁씹하는 경우는 있는데 

 

연애는 하지않는다는게 암묵적인 룰이더라 비밀유지한체로 만나다 뽀록나면 그 동네 바닥에서는 소문정말빨리나더라 

 

누나들도 잠수타고 웨이터도 그만두고 그런일이 허다해서 보통 비밀연애는 절대 하지마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데

 

말이 쉽지 그게 가능할까? 매일매일보고 콜받아서 오는 누나들도 거진 매일보는 얼굴들인대 만나다보면 정분나는게 허다했다.

 

나는 그나마 전역후에 정말 동생같은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서 누나들이 친동생처럼 잘해줬다 나도 방들어갈때 누나들 필요한거 말하기전에 갖다주고~ 화장실 대기방 청소해주고 담배 채워주고 뭐 그런 깔끔한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니까 누나들이 쉽게 쉽게 놀리긴하지만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는 누나들은 없었던것 같다.

 

근데 문제는 이 초객 손님을 내가 받으면서 일어나게 됐는데..

 

밖으로 나가서 왜 안가고 있어요 물으니

 

마치고 실장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안온다고 ...같이좀있어달라길래 서로 담배태우고 있었다..

 

그러다 전화통화하니까  실장이 다른 누나 술취해서 거기 대려다 준다고

 

알아서 퇴근하라했다고 밥안먹었으면 밥먹으러 갈래 삼촌? 이라길래 

 

남은 누나는 어떻게요 ? 카니까 별로 안친한사이라고 ..그냥 따로가면된다길래 .. 

 

나도 배고프던찰나 이누나 따라갔다... 어두컴컴한 새볔에서 점차 해가떠가는 5~6시 그 시각 처음보는 남자여자는 

 

그렇게 첫만남에 김치찌개에 소주를 한잔했다.

 

해가뜨는 새벽아침에 그 김치찌개에 소주한잔하면서 내가 웨이터를 하게된 얘기 누나가 콜녀가 된얘기 등등

 

시간가는줄 모르고 서로 얘기만하다가 8시가 지난 시간에 ..2차로 누나가 자기집가서 한잔더 하자고 .. 

 

그렇게 나는... 행복한 .... ?? 그당시에 행복한..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집에서 또 소주2병정도 마시고 그렇게 우리는 만난지 하루도 안되서 떡치고 자기야 하는 사이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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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보고 일단 마감보고서 쓰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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