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식짱의 군대일기-1 (ㅈ도아닌 선임 합심해서 1년만에 영창+전출보낸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두식짱의 군대일기-1 (ㅈ도아닌 선임 합심해서 1년만에 영창+전출보낸썰)

링크맵 0 1,089 2020.03.18 19:27

안녕 게이들아 저번에 숟가락통때문에 ㅈ될뻔한 놈이다.

생각해보니까 역시 남자는 군대썰이 제일 재밌고 에피소드도 많은거같아서 당분간 군대있을때 썰좀 풀려그런다

 

암튼 본부px병에서 포병으로 보직바뀌고 나의 군생활은 어두컴컴.. 마치 오버워치 브론즈마냥 에임이라고는 찾을수없을정도로 눈앞이 캄캄했다

전입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부대 분위기 눈치보느라 바빳음

실세가 누구고 어떤사람한테 잘보여야되고 어떤놈은 피해야되고 어떤놈은 무시해도되는지

근데 이상한놈 하나 보이더라

내가 11년도 9월군번인데 그놈은 11년5월군번 나랑 4개월밖에 차이안남

물론 제대하고나면 4개월이면 ㅈ도 얼마 차이안나는 군번인데 그때당시 나는 4개월도 존나 하늘같은 선임으로 보였음

암튼 그놈 이름이 홍xx인데 키도 160후반에다가 얼굴이 만취한거처럼 얼굴이 빨갛고 호나우딩요마냥 앞니 존나커서 개찐따로 봤음

근데 중요한게 이섹기가 실세선임들 똥꼬를 오질나게 잘빨고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공부벌레같은 얘들만 존나 갈굼

고등학교가면 일진옆에 달라붙어서 자기가 일진인거마냥 행동하는 허세충스타일, 쎈놈들은 안건드리고 약한얘들만 건드리는 양아치임

나 전입왔을때도 맞선임이 홍xx일병은 조심하고 그냥 피해다니라고 충고했음

근데 뭐 군대오면 당연히 있을거라 예상은 해서 그냥 그럭저럭 비위맞춰가면서 잘 살아왔는데

위에 선임들 점점 전역하면서 이섹기가 날개를 달기 시작하는거임

솔직히 위에 선임들이 그닦 그섹기 맘에 들어하지는 않았는데 자기들 똥꼬 잘빨아주니까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고 뭐라 제대로 하는사람은 없었음

그러다가 우리 부대에 삼대장인 10년 11월군번중 1명이 휴가갔다옴 헐크라는 별명있음

삼대장= 헐크, 사이비목사, 천하장사

헐크가 삼대장중  2번째로  정치적으로 힘좀있는 캐릭터여가지고 맥주랑 소주몰래들고 와서 술 존나 퍼마심

중요한건 홍xx이섹기 저녁에 나랑 야간근무있는데 그거 뻔히 알면서도 주구장창 마시더라, 나는 일병찌끄레기여서 그냥 고기만 몇점 주워먹음

그러다가 저녁에 근무나갈려고 찾으니까 만취해서 사리분별 못하더라 군장도 제대로 못매고 비틀비틀거리고 눈깔 반쯤 돌아가있는 상태였음

그러더니 지네 동기들 11년 5월군번들이랑 담배하나 피면서 이제 10년 11월군번나가면 우리가 부대 먹자 ㅇㅈㄹ하더라

속으로 존나 꼴뵈기 싫었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딸랑딸랑거리면서 당연합니다! 이제 xx포대는 11년 5월군번이 대장아닙니까? 이랬다ㅋㅋ

그러고 보초나가는데 이섹기 만취해서 cctv 사각자리에 풀썩 주저앉더니 누구오면 깨우라고하고 바로 곯아떨어짐

속으로 제발 대대장이나 여단장같이 높은사람 몰래 오기를 간절히 빌었는데 안옴

근데 20분인가 지나니까 이섹기 갑자기 에일리언 숙주먹으거마냥 발작하더니 소초 안에서 오바이트를 존나하더라

시벌...삼겹살이랑 마늘에다가 쌈장, 소주 다 섞여가지고 나오니까 냄새 아주 ㅈ되더라

cctv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서 오바이트하니까 행정반에서 바로 전화오더라 ㅋㅋㅋ 홍xx이섹기 전화받고 자기 달라는거 쌩까고 

이때다 싶어서 바로 홍xx상병 지금 소초안에서 토하고 있다, 이거 cctv대대에서 보면 어떡하냐 빨리 사수좀 교체해달라고 존나 졸라대니까

2분만에 죄없는 상병하나 ㅅㅂ ㅅㅂ 거리면서 내려오는데 중요한건 같이온 아까 같이 술마시던 11월 3대장 헐크 였음

3대장 존나 빡쳐서 멱살잡고 cctv사각지대로 던지더니 마운트 존나 갈기더라 (사회있을때 헬스트레이너인가 격투무술좀 한걸로암)

그때 진짜 10년묵은 체증 싹사라짐

그리고 막사안으로 들어가서 들은 얘기로는 간부하고 병사들한테 개처럼 뚜들겨 맞았다더라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얼굴이 호빵맨처럼 퉁퉁부어있었음

아 그리고 토 어떻게 했냐고? 내가 치웠지 시벌 내 야삽으로 존나 퍼가지고 치웠어 시발것

그리고 홍xx이섹기 한동안 조용하다 싶더니 개버릇 남 못준다고 3일을 못가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그때 우리 일이등병들 모여서 톰크루즈영화 작전발키리마냥  합심해서 저섹기 어떻게 쫒아낼지 작전까지 짜기 시작함

근데 역시 해결방안은 마음의 편지라는 버스터콜뿐이고 괜히 사람한명 보낼려다가 부대하나 ㅈ되게 하는건가 싶어서 조용해졌음

시간이 갈수록 위에 선임들은 줄줄히 빠져나가고 그럴수록 이섹기는 점점 포악해지고 악랄해지기 시작함

얘들 때리는건 기본이요, 몰래 도둑질에 돈많은얘들 협박해서 px가서 음식먹고 보초짬때리고 작업때는 병장도 아닌게 다크탬플러모드 빙의해서 

어디 숨어서 농땡이피고 꼴에또 삼대장들한테 본건 많아서 괜히 집합에다가 체벌까지 시키기 시작함

근데 이섹기를 영창+타부대 전입 크리를 먹인 결정적인 계기가

우리부대에 12년 4월군번 최xx라는 대구에서 올라온 놈이있는데 키가 160인가 하여튼 많이작고 얼굴이 호스트랄로피테쿠스 닮음...근데 또 

ㅈㄴ뽕아 고문관임 뭘 하나 시키면 제대로 하는게없는데 귀염성이나 붙임성, 재미도 없어서 전입오자마자 홍xx의 먹잇감으로 바로 전략함

그때 홍xx이섹기 다른얘들 안괴롭히고 그놈만 집중적으로 괴롭히니까 사실 좀 살만했음 아마 모두가 한마음이였을 거임

근데 그놈도 사람이지 참는데 한계가 온거임

.

.

.

 

어느 화창한 봄날 꽃내음을 맡으며 봄을 즐기던 우리부대에 주기적으로 3개월에 1번씩 하던  마음의 편지 페스티벌이 열림

근데 홍XX한테 집중적으로 괴롭히던놈 눈깔이 반쯤 뒤집히더니 홍XX한테 괴롭힘 당하던 사람들 손잡으면서 진짜 이번기회에 보냅시다 이러더라

대통령 대선 나가는거마냥 눈빛이 아주 살벌하더라

솔직히 마음의 편지같은거 썻으면 직작에 썻지 근데 우리는 독립포대라 편지쓰면 행정반에서 글씨체 비교해서 누가쓴지 다 알아내버리고 

아예 생매장시켜버림, 그래서 1년에 2번있는 여단 마음의 편지같은 힘있는 마음의 편지를써야 우리 행정반에서 추적할 시간도 안주고 가지고 가버림

근데 이번 마음의 편지는 여단마음의 편지가 아니고 대대마음의 편지였음

솔직히 쓰나마나 행정반에서 글씨체 비교해서 다 걸러낼께 뻔했는데 난 그때 처음알았다.

사람이 여럿이모이면 힘이 어마어마하게 커질수 있다는걸, 그리고 누군가 기침하듯이 홍!!! 이라고 외쳤고 우리부대는 암묵적으로 그 싸인을 받았다

내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때 우리는 서로 마음의 편지를 다쓰고 서로의 얼굴을 처다볼때 비장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음

그렇다 모두가 하나가 된것이였음 병장,상병,일병,이등병 할거없이 모두가 하나가되어 A4용지에 그이름을 비장하게 적은것이다

어떻게 알수있냐고? 우리 부대원이 총 80명정도 였는데 그 종이에 홍XX 이섹기 이름적힌 종이가 총 40~50장 나왔다고 행정병이 웃으면서 말하더라

그리고 그날 저녁 홍XX 이섹기 포대장이랑 면담하더니 갓난애기처럼 울거같은 표정으로 내무반 들어와서 멍하니 지자리로 돌아가더라

포대장은 바로 대대장한테 이사태를 보고하고 몇일뒤에 이섹기 짐싸고 영창가고 타부대로 전출감ㅋㅋㅋㅋㅋ

그때 짐싸고 지나가는 얘들보면서 괴롭혀서 미안했다, 전역하고 술한잔 하자 그러더라

술은 개뿔 부대원들이 그섹기 얼마나 싫어하냐면 페이스북 그섹기랑 친구맺은인간 10명도 안됨 

난 지금도 그섹기 페북친구신청 아직도 안받고 쌩까는중

우리는 한명의 용감한 전우의 홍이라는 외침에 거대한 똥덩어리를 1년만에 타부대로 짬때려 버림

마치 대한민국이 쪽바리한테 해방하듯이 우리는 홍XX가 영창+전출을가자 너나할거없이 미소를 지으며 생활했고 궂은 작업을 시켜도 신이났고

짬밥이 아무리 맛없어도 맛있게 먹고 그날 저녁 너나할거없이 PX털어서 과자파티하면서 해방을 맛봄

그섹기 한명나갔을뿐인데 우리부대 분위기 너무 좋아졋고 진짜 가족,형제처럼 우애넘치고 웃음이 넘치는 부대로 바뀜

 

일단 그섹기 후임한테 처맞고도 가만히 있는 유명한 일화가 몇개있음

 

1. 여자친구랑 심각한 내용으로 전화하는 후임옆에서 헤어진데요~ 헤어진데요~ 이ㅈㄹ하다가 전화하던 후임한테 죽빵맞은 일화

 

2. 1년넘는 짬차이 나는 후임한테 군기줄려다 멱살잡혀서 지상에서 30cm올려지고 식겁해서 빌빌 빌었다는 일화

 

3.  전입온지 얼마안된 이등병한테 똥군기줄려다 죽빵맞고 오늘일 없던일로 하자했다는 일화

 

몇개더있는데 자세하게 기억이안남

 

암튼 미필들아 가만있어도 ㅈ같은 군대인데 이런섹기만나서 참으면서 시간보내지말고  합심해서 그냥 보내버리고 행복하게 군생활해라

혼자는 약하지만 여러명은 강하다

 

그리고 이글 혹시 읽을지 모를 홍xx 시벌롬아 제발 주제좀 알고살아라 ㅋㅋㅋ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60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9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61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7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0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3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6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29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61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6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69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9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88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53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004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52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47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31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55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91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6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57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21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5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56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42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42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25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3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5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64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94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5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98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47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32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70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82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97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68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13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25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9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96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9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73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3,118 명
  • 어제 방문자 3,050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3,837 명
  • 전체 게시물 148,887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