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썰(1)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학교 썰(1)

링크맵 0 957 2020.03.17 21:31

안뇽ㅋㅋ다들 오랜만이구낭

 

요즘 학교일에 취업준비에 일이많아서 바빠졌다가

이리저리 조금 정리되고나서 글쓰러왓당

 

내가 4년동안 학교다니면서 재밌었던 일 써줄겡ㅋㅋㅋ

요즘 때가 되니 생각나서 글써봅니당ㅎㅎㅎㅎ

 

대학교 1학년때는 선배랑 사귀다가 헤어지고,

2학년때는 1학기 휴학했었어 뭔가 학교가 잘 안맞기도 했고,

유일하게 내 인생에서 살이 조금 올랐던 시기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구.

 

그러고 2학기 복학을 했었지

내가 학교에서는 조금 조신하게 있는 편이었는데

몇 번 일탈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교수님때문이야

 

이 교수님은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우리과에 온지 얼마 안된 교수였는데 그때 나이가 34살이었나 그랫움ㅋㅋ결혼은 아직 안했었고

 

2학기 때만 수업이 열려서, 1학년 2학기 때 듣고 

친하질 않았어서 이야기하는건 거의 없었는데

수업 한 두번 정도 진행하고나서 

나한테 자기 방으로 오라길래 뭔가 싶었는데

자기가 무슨 맡은 프로젝트가 있는데, 조수 느낌으로 쓰고싶다는거

그리고 그 당시에 돈도 준다고 했으니 나는 뭐 한글정도만 치면 되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했움ㅋㅋ

그래서 나랑 어떤 과 오빠랑 이렇게 뽑히게 됨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 중심으로 앞으로는 2주, 뒤로는 1주 빼고는 거의 교수님 방에 있었지

 

나이도 그리 많지 않고 지금으로치면 꼰대같은 그런 스타일도 아니어서 

일하기는 굉장히 편햇움ㅋㅋㅋ글고 나랑 과오빠랑 일 잘한다고 공고에 붙어있던 돈보다 몇 십 만원 더 챙겨주셨었지

 

중간고사 끝나고였나 내가 책상이 너무 더러워서 이리저리 방을 청소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청소 하다보니 여기저기 청소하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교수님 책상도 내가 치우게 됨

위에 올려진 컵이랑 등등 씻고 쓰레기를 버리려고 교수님 책상 밑에 있는 쓰레기통 등등 다 모아서 비닐에 버리려는데

내가 아는 그 남자의 냄새가 나는거 ㅋㅋㅋㅋㅋㅋ

호기심에 내가 비닐봉지를 들여다보다가 뭐지 싶어서 봤는데 좀 촉촉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뭐 교수님이라고 안하겠냐만은 먼가 느낌이 신기했움ㅋㅋㅋ

 

그러다가 문득 교수님 컴퓨터가 궁금해서 켰다? 비밀번호는 당연히 내가 알고있었고

그 나도 남동생이 있어서 남동생이 야동 어디 있는지 잘찾는단말야ㅋㅋㅋ그 곰플레이어 최근위치ㅋㅋㅋㅋㅋㅋ

호기심에 봤는데 아니나다를까....숨김폴더에 몇 십개가 있는거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느리다고 불평할 때 알아챗어야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뒤로 그 교수님보면 이상하게 그 휴지에서 났던 냄새도 생각나고

야동들도 생각남ㅋㅋㅋㅋ야동 중에 제자랑 뭐시기 되어있는 그런것도 있엇거든ㅋㅋㅋ

 

이 교수님이 또 신기한게, 술을 거의 안하셔

예전에 대학생때 술 때문에 엄청 크게 다쳤기도 했고, 자기 술버릇이 그렇게 좋지 못했대ㅋㅋㅋ

절제하며 사나봐

회식도 자주 했는데 나랑 그 오빠만 술 마시고 교수님은 많이 먹어봣자 맥주 두 잔 정도 엿움

 

내가 그렇게 야동을 찾은지 한 일주일 쯤 되었을 때, 그 휴지를 쓰레기 청소하다가 또 발견하게 됨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야릇한 그런 감정이 오르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지 교수님한테 장난삼아 물어보기라도 할까 싶어서ㅋㅋㅋㅋ

 

그날 회식이었는데 교수님은 술을 안 마셨음 그리고 나랑 오빠는 적당히 마셨고

자주 집까지 차 태워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랫엇음

그 오빠가 자기 또 약속 잇대서 중간에 먼저 내리고 나랑 교수님이랑 막 이야기 하면서 갔음

 

내가 교수님은 연애안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도 맨날 하고는 싶은데 용기도 안나고 그런다고 함ㅋㅋ

내보고는 연애안하냐고 해서 나도 지금은 딱히 안하고싶다고 이야기햇구

그러다가 진짜 흘리듯이 나 오늘 교수님 자리 밑에 쓰레기통 청소하다가 이상한거 봣어요 햇거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떤거냐고 물어봐서 그 휴진데..이러니까 거짓말 안하고 갓길에 차를 세움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아..내가 치웟어야 했는데 ..아...이러길래 괜찮아요 비밀로 할게요 햇움ㅋㅋㅋㅋ

 

일단은 차 세운김에 내가 이야기 햇움 교수님은 그러면 그렇게 혼자만 하냐고 하니까 최근에 한 적이 없대ㅋㅋㅋㅋ

여자 만나는 것도 두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기억이 남ㅋㅋㅋㅋ

뭐 여튼 그런식으로 비밀유지를 햇움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미지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꽤 타격이 클 거 같아서ㅋㅋㅋ

 

그 뒤로 둘이 있거나 셋이 있거나 할 때 내가 한번씩 쳐다보면 눈을 피함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또 일주일 되었나, 내가 비밀유지하는 대가로 술 사달라 햇움

그리고 조건이 교수님도 마셔야한다는 걸로

이미 나는 조금 마음을 먹고 잇엇움ㅋㅋㅋㅋㅋ알지 내 성격 그 야릇한 상황 꼭 체험해야하는거 

그러니까 알겠다고 함ㅋㅋㅋㅋ

 

학교 근처에 술집을 가서 내 기억엔 닭볶음탕이엇던거 같움

둘 다 이리저리 이야기하다가 술이 아주 약간 되었을 때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봣지ㅋㅋㅋ최근에 언제 했냐고 하니까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두 달 되었는데 그 뒤로 못했다고 함ㅋㅋㅋ

내가 헐....그래서 그렇구나..하니까 얼굴 벌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이렇게 술 사는거니까 계속 비밀로 해달라함 ㅋㅋㅋㅋㅋ 거기다 내가 한방 더 먹엿음교수님 컴퓨터에 야동도 많던데...하니까더 먹고 싶은거 있으면 시켜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조금 알딸딸해진 상태에서 2차를 감 내 연애사 이야기도 궁금해하길래 조금 풀어줌 오랜만에 이런 이야기 들으니까 재밌다고 함ㅋㅋㅋㅋ학교에서는 이미지를 많이 감추면서 살아야한다고 워낙 조금 정적이고 조용한 이미지라서 힘들다고 함ㅋㅋㅋㅋ그래서 나도 좀 그렇다고 공감해주니 또 좋아함ㅋㅋ 분위기가 조금 애매하길래 또 질문을 던짐교수님은 제자랑 사귀어보거나 만난적 잇냐고 하니까 딱 한 번 있엇대자기가 대학원에서 가르칠 때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 만난 적 잇엇다고6개월 정도 사귀었다고 함ㅋㅋㅋ재밌는 이야기 해달라고 하니까 일주일에 두번 수업 있었는데그 두번은 꼭 그 여자가 차를 태워다 줬다고 차 가지고 오지 마라고 햇대그래서 내가 오 그럼 차에서..? 하니까 조용히 고개 끄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이 어떻게 학교에서 조신하게 지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됨ㅋㅋㅋ그렇게 좀 마무리가 되어가는 분위기엇음내가 커피 사달라해서 커피 사들고 춥다고 하니까 차에 잠시 있자고 해서 교수님 차에 감내가 그 때 위에 트렌치에 위에 반팔, 밑에 치마 입고 있었는데앉아서 커피마시고 몸을 좀 움직이다 보니 치마가 올라가잇엇음교수님이 야 너 팬티보이겟다 치마많이 올라갔는데 해서 내가 보여드릴까요라고 함ㅋㅋㅋㅋㅋㅋ근데 더 웃긴건 음 보여주면 좋고 라고 대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쳐다보면서 나 상상하면서 혼자 한 적 있어요 없어요 하니까술이 됬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차에서 키스조금 하고 둘이서 모텔감ㅋㅋㅋㅋㅋ 일단 이게 발단이었고 그 교수님이랑 사귀는건 아닌데 11월 말쯤부터 다음해 그 교수가 다른 학교로 갈 때 까지?(나 때매 간건 아니고 우리학교랑 계약직이엇움)서로 섹파 비슷하게 만나기 시작햇움ㅋㅋㅋㅋ 언제는 교수님 방에 둘이서 있는데 내가 갑자기 하고싶은거라그래서 교수님보고 부르면서 혀를 살짝 내밀엇거든그러니 자기자리로 오라함ㅋㅋㅋㅋㅋ그래서 앉아있는 상태에서 내가 뒤로 앉아서 하기도 했고 내가 그 교수한테 운전을 배웠거든 결국 따기도 했고운전연습 한답시고 조용한 주차장 같은데 많이 가서 하기도 했고 내가 나쁜놈인데 그 당시 군인 남자친구 잇엇엇움..다들 내 썰보면 알겟지만그 오빠 면회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교수가 데리러와서 그거 포함해서 같이 다른지역도 몇 번 바람쐬러 갔었고 교수가 나이있는 거 치고는 몸이 되게 탄탄했거든 집에도 두 번 가봤는데헬스기구도 많고 자기관리는 철저한 사람임자기 로망이 자기 옷입고 섹스하는 거래서 자기 와이셔츠 입히고 섹스도 몇 번 했었고 다른 학교로 가고도 연락은 계속하고 몇 번 만났었음진짜 섹파 관계였는데 교수가 너무 깊게 관계를 생각하고 해서 거리 두다가 지금은 연락안해ㅋㅋㅋㅋㅋ프사보니 여자친구 생겻더라!!  여튼 내 행실 때문에 나쁜년이기도 하고글 쓰다보니 내 글은 항상 이렇네....뭐 어쩌겟니 사람들 생각하는게 다 그렇지 뭐착하게 사느니 나쁘게 사느니 뭐라 안함 그냥 자기 사는대로 사는거지....내가 사는게 이렇고 그냥 나는 이렇게 살고있는 사람이다 라는 정도로 여기 글 쓰러옴ㅎㅎㅎㅎㅎ나는 내 나름대로 인생 스릴있고 재밌게 사는거 같은데????뜬금없이 불교에서(내가 독실한건 아니지만 불교 믿는데) 사람이 4번정도 환생을 한다는데나는 네 번째 인생인듯 사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회없이 살아야지 다들 사는게 어렵고 날씨도 추워졌는데힘내자구용ㅎㅎㅎㅎㅎ또 쓰러올게 나를 기다려주는 몇 사람을 위해서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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