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썰 (2)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과외 썰 (2)

링크맵 0 1,358 2020.03.17 22:18

안녕ㅋㅋㅋ다들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별 일은 없으니까 너무 기대하진 마

 

 

우선 문제의 그 초등학생 아빠ㅋㅋㅋㅋ

그 일이 있고나서 내가 피하다가 또 한 번 만나게 됨

만났다기 보단 그냥 그 아버지가 과외하는 내내 거실에 있었음

 

끝나고 나는 눈 안마주치고 가려고 했는데 잠시만 이야기 하자더라

그래서 거실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했음

학구열이 좀 뛰어난 동네에 유명한 학원에 등록하려고 레벨테스트를 시켰는데

애가 그래도 중상위반에 가도 될 정도로 실력이 되었다고 애엄마랑 이야기 한 결과

이번달에 20만원정도 보너스를 주신다고 했음 이건 좋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그때 일을 꺼내더라

최근에 정말 외롭기도 하고 그랬는데 처음 두 번은 그냥 선생님으로서 밥을 먹긴했는데

나중에는 친구같기도 하고 여자같기도 하고 그랬다고

지금 이 관계가 좋아서 자기는 계속 이렇게 밥 이나 술을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다가 은연중에 돈이야기를 꺼냈다고 함 오해는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야기했지

아버님이랑 나랑 일단 원래는 그렇게 같이 밥먹고 술먹고 해서는 안될 사이기도 하고

돈을 주면서까지 이렇게 관계를 유지하는 건 나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스폰서나 섹파처럼 느껴진다고 그렇게 말함

 

순간 그 아버지도 벙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이제야 아는 듯

나이도 어리고 해서 자기는 지금 관계에 돈을 더 주면 오히려 내가 좋아할줄 알았나봐ㅋㅋㅋㅋ

나도 나쁜마음먹고 그럴수는 있겠는데 내가 나중에 뭐가될지도 모르고ㅋㅋㅋㅋㅋ아직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뭘 하고 싶진 않더라

무엇보다 부적절한 관계로 보이는게 당연함

그 나이차면 부장이랑 신입사원, 병원장이랑 간호사, 그정도니까

그리고 어머님이 무엇보다 생각나서 내가 아무리 퇴폐적으로 논다지만 불륜녀 타이틀은 도저히 아닌것같아서ㅋㅋㅋㅋ

 

자기가 오해해서 미안하고 그런식으로 엮어서 돈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함

그리고 내가 앞으로 저 뿐만 아니라 여자들한테 돈 엮어서 어떻게 밥을 먹던지 술을 먹자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을거라고 이야기해줬음

 

나쁜 의도가 있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돈 많은 멍청이 였음 

돈이랑 엮이면 불순한 의도로 보이는게 다분하다는걸 잘 모르는 사람이엇음..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를 나눔

나는 할말 했고 20만원도 얻었고 기분좋게 옷을 사고 거의 다 탕진하고 왓지

 

아직까진 별 일이 없음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일 생기면 쓸겡

 

 

일단 여기까지가 그 아빠 일이고

 

이번엔 중학생 과외하던 아이 이야기할겡

ㅋㅋㅋㅋ이건 좀 웃기고 그렇당

 

이 집은 고등학생 한명 중학생 한명 이렇게 사는 집

아빠는 사업 하신다고 들었고, 어머니는 병원에서 일한다더라

이 집은 평소 과외비보다 1.5배 더 받는데 고등학생 애 숙제만 봐주는 조건으로 그렇게 함

나한테는 좋은게 중학생 과외 끝나면 딱 고등학생 애가 맞춰서 집에 오니까, 30분정도만 숙제 봐주면 됨

 

요즘 애들이 게임이고 아프리카 이런데 빠져서 그런지 뭐 이상한 말을 엄청 많이 쓰고ㅋㅋㅋㅋ

중2라서 그런지 진짜 무슨 내가 무서워서 말도 못걸겟음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나한테 뭐 아냐고 물어보고 모르면 아싸라고 놀림 어린놈의 시끼가..

그리고 한참 성에 눈뜰시기잖음 뭐 궁금한거 많을 시기

애가 공부는 안하고 이것저것 묻길래 단어시험 100점 5번연속 물어보면 대답해준댔음

이 애는 공부 그리 열심히 하는 애가 아니라 당연히 계속 통과못함ㅋㅋㅋㅋㅋㅋㅋ

애한테 막 놀리고 싶기도 한데 아직 중학생이고 엄마아빠한테 이야기 많이 할 시기라 아직 놀리지 못함

애가 키가 안큰데 계속 살찌고 있어서 물개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고등학생 이야기를 하겠음

이 고딩 애는 내가 동생 봐주고 한 달 뒤부터 봐주기 시작했음

처음에는 아예 모르는 척 하다가 나중에 내가 1층에 내려가면 그 애는 올라가다보니까

꾸벅꾸벅 인사도 잘햇움

 

이 애랑은 기본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하니까 그리 막 말을 많이 하고 그런건 아님

그냥 봐주기만 봐주고 나는 집에 감 ㅋㅋ

 

이 애랑 친해지게 된 건 얼마안됫움

내가 우연히 그날 위에 얇은 가디건만 입고 갔는데

애가 선생님 안더우세요 여름에 무슨 긴팔이냐고 해서

내가 이안에 아무것도 안입었는데? 시원해 라고 하니까 혼자 얼굴 벌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긴건 과외하는데 내내 애가 불편하게 앉아잇길래 알고보니 서있음ㅋㅋㅋㅋㅋㅋ

설마 진짜 안에 아무것도 안입엇다고 생각했던건 아니겟지...?

고딩쯤 되면 어느정도 생각하고 상상하지 않나???ㅋㅋㅋㅋ

 

ㅋㅋ여튼 그 다음 수업때는 그냥 폄범하게 입고 갔음

애가 무슨 생각하고 있나 싶어서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내가 어깨에 손을 한 번 올려봤움

아주 살짝 쓰다듬듯이 폰 보고 있길래 틀린거 다 고쳤냐는 식으로ㅋㅋㅋㅋ

옆에서 그냥 보고 있는데 또 서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다 끝날 때 쯤 내가 너는 여자친구 있냐고 하니까 모쏠이래...불쌍

여자 손도 안잡아본거냐고 하니까 잡아는 봤다는데 운동회때나 잡은거 아니냐고 살짝 놀리니까

처음으로 먼가 씩씩거리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함

불쌍하기도 해서 내가 다음 숙제 다 해오고 수업 30분안에 끝나면 떡볶이 사준다고 했음 형제 공부시키기

 

근데 그 다음수업때 진심으로 다 해온거라 내가 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ㅋㅋㅋㅋㅋㅋ

내가 와 너는 동생이랑 다르네 내가 동생한테 5번 100점 맞으면 비밀 갈켜준댓눈데 이러니까

그 비밀이 뭐냐고 해서 내가 떡볶이 먹으면서 갈켜준댓음ㅋㅋㅋㅋㅋ

 

밤에 너무 더운데 떡볶이 집이 10시에 대부분 문 다 닫길래 조금 더 걸어서 그냥 치킨집 옴

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아까 그 동생이 말한 비밀이 뭐냐고 하길래

내가 너는 그래도 고딩쯤됬고 내가 무슨 말 해도 어디 말하고 다닐 성격은 아니라서 알려준다고 함

동생이 요새 성에 눈뜬거 같다고ㅋㅋㅋㅋㅋ하니까 동생 최근에 자기도 그래 보인다면서

동영상 최근 목록에 지가 보고 지웠는데 목록은 남아있는거 보니 야동같은거 다운받아보기 시작했다면서ㅋㅋㅋ

근데 초등학생 때도 자기한테 물어보긴햇대ㅋㅋㅋ근데 다운받고 그런건 처음이라면서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궁금해서 너 동생이랑 야동같이 본적 잇어 없어 하니까 잇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자리에서 포크로 이마 때림 이눔시끼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무 던질라다가

 

여튼 동생이 나한테 쌤 가슴 보여요 쌤 팬티보여요 하면서 이야기하고 남자랑 어디 놀러가봣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

그치만 너네 부모님한테 말하면 저 애는 반 죽을거 같아서 내가 이야기를 차마 안햇다고ㅋㅋㅋㅋㅋㅋㅋ

지가 잘 말하겠대 내가 니가 퍽이나 잘 말하겟다 같이 야동이나 본 주제에 하니까 동생이 자기한테는 꼼짝 못한대ㅋㅋㅋㅋ

고딩 주제에 자신감은..

 

치킨 먹다가 갑자기 내가 놀릴려고 너 근데 요새 수업할 때 왜 불편하게 앉아있어? 어디 다쳤니 하니까

아무 말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쑥맥임

내가 계속 캐물으니까 아 쌤때문이자나요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에 안 입었는데 니가 왜 반응하냐고 하니까 상상했다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포크로 한 대 더 때림ㅋㅋㅋㅋㅋㅋ

 

근데 조금 있다가 진지하게 쌤 근데 진짜 궁금하다고

자기는 여자에 대해 궁금한게 너무나 맣은데 주변에 여자가 없대

주변 애들은 여자친구 사귀고 막 이것저것 다 하던데 자기는 진짜 여자가 없다고 그럼

내가 그런거 대학가면 다 경험하니까 공부나 열심히 해랫음

그리고 어차피 야동에서 다 보자나 니가 야동 보면 볼수록 여자에 대한 환상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깨질거라고 그랫음

그렇게 모른 채로 살아가다가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만났을때 실컷 해라고ㅋㅋㅋㅋ

오 지금 생각해보니 좀 멋진 누나...

 

치킨 다 먹고 집에 가고 있었음

애가 앞에 손 모으면서 쭈뼛쭈뼛 걷길래 내가 10초정도 손 잡을 기회 준다함

머뭇머뭇하다가 잡는데 땀이 땀이ㅋㅋㅋ내가 잡다가 뿌리침 야 물이 뚝뜍 떨어진다고ㅋㅋㅋㅋㅋ

에휴...불쌍한 고딩

걸어가는데 내가 땀을 좀 많이 흘림..하필 그날 처럼 가디건 입어가지고 여름 싫어해 여튼 위에 땀에 젖기 시작하면서

안에 브라라인이 조금 더 드러났음 ㅋㅋㅋ내가 옷 훌렁하다가 걔 보면서

야 안에 보이는데 또 그럴거냐 하니까 아 이제는 안그럴거래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왜 할아버지처럼 조금 숙이면서 가냐공ㅋㅋㅋ

 

공원이랑 놀이터 있는 쪽이었는데, 걷다가 그 애 이름 부르면서

너 가까이서 여자가슴 실제로 처음보지? 하니까 예...ㅋㅋㅋ이럼 네도 아니고 예..하면서 보고 있길래

잠깐만 일로 와보라면서 공원 화장실 뒷편에 가서 단추 세개 정도 품ㅋㅋㅋㅋ도발

내가 풀면서 자 한번 손대볼 기회 줄테니까 손씻고 오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미쳤는데 그 당시에는 애 반응이 너무 궁금햇음

나도 화장실가서 땀을 좀 닦고 왓움ㅋㅋㅋㅋ

어둑한데 가서 내가 다시 단추를 열엇음ㅋㅋㅋㅋ대신 브라는 안벗고 위에만 쓰담쓰담 하라니까

진짜 강아지 만지듯이 쓰다듬길래 내가 움켜잡으랫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 됫지 하면서 단추 다시 잠금ㅋㅋㅋㅋㅋ고기냄새도 너무 많이 맡으면 먹고싶자나

집이 바로 저 앞이라서 저기로 가라하고 나는 갈길감ㅋㅋㅋㅋ

 

그 다음 과외때 그 애가 좀 많이 쑥쓰러워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ㅋㅋㅋㅋ

애가 쑥맥인데 성격은 좋아서ㅋㅋㅋㅋ

여느때와 다름없이 과외 끝나갈 때 쯤 뜬금없이 쌤 감사합니다 하길래

담에 또 잘해오면 기회줄게 함ㅋㅋㅋㅋㅋㅋㅋ

 

중학생은 너무 어린데 고딩은 뻣뻣한데 재밋음ㅋㅋㅋㅋㅋㅋㅋ

고딩 건드렸다고 욕하는 사람들 잇겠지..그래 나를 욕하라

난 그래도 나름 성교육 잘 시켜서 뿌듯한데....그래 나 미친년이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쓰다가 느낀건데

나는 섹스나 그 야릇한 상황을 되게 좋아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상황이 잘 만들어지는 것 같기도 해 그 상황이 잘 찾아오기도 하고ㅋㅋㅋㅋ

근데 그게 나만 그런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그런 상황이 잘 찾아올건데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그 기회를 잘 살려보길...ㅎㅎㅎㅎㅎㅎㅎ난 여자라서 그런 기회를 살리기가 되게 쉬움 그건 미안해

야릇한 경험하면 난 기분이 되게 좋던데 나만 그런거 아니지??

 

또 쓰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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