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후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자살시도 후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

링크맵 0 1,642 2020.03.18 22:13


자신이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저때문이 아니라 저를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살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이 없어지면 자살하겠습니다.
2015/05/03 4:06:59

생각보다 수면제가 빨리 들어서 목을 매기 전에 잠들어 실패했다.
2015/04/30 0:17:18

방에서 목을 매려다가 부모님이 들어와서 들켰습니다.
최악입니다. 더 죽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2015/04/25 0:28:45

고통으로 인해 도중에 죽을 용기가 없어졌다
좀 더 살아 볼까 해도 죽고 싶다
2015/04/22 19:38:46

벨트가 너무 길어서 실패했다...
앞으로는 이런일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2015/04/22 2:19:43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하여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흡입함으로써 쉽게 자살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 아이스의 불순물로 인한 자극적인 냄새 때문에 편하게 죽을 수 없다고 판단. 자살을 중단했습니다.
2015/04/18 8:33:12

입원중인 병원에서 간호사가 보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병실에서 목을 맸다. 서있는 의자를 걷어차면 끝이었는데 그 때 간호사가 와서 발견했다.
2015/04/16 20:32:03

결국 무서워서 할 수 없었다. 죽은 후의 자신을 생각하면, 죽지 못했던 때를 생각하면... 아직 달콤한 것이려나.
그렇지만 이제 지쳤다.
2015/04/09 5:06:26

황화수소 자살을 시도했지만 목에 맨 봉지가 빗나갔다. 단단하게 고정하지 못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실패했을 때의 느낌은 악몽에서 깨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2015/04/07 20:26:49

마지막 순간에 "살고 싶다"가 이겼다.
이 결정이 옳았다고 믿고 싶다.
2015/04/03 23:44:06

수면제 및 안정제를 80정정도 복용하고 의식이 몽롱했을때 남편에게 발견되어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아 실패했다. 그것도 모두 잠든것을 확인한 시간에 발견되었다.
2015/03/28 22:28:46

자살 후유증으로 인해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 왔지만 해마다 후유증이 심해집니다.
다리에서 떨어졌지만 살았습니다.
최근 목을 맸지만 불편한 몸으로 인해 그마저도 실패했습니다.
2015/03/20 15:57:29

인생은 죽고 싶은 놈만 죽을 줄 알았는데 이런 인생이 싫었다.
2015/03/20 7:08:46

주위사람에게 가치가 없는 자신을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죽을 수 있었는데 발견되어서 되살아났습니다._(:3"∠)_
자살 기도로 인해 정신과에 3개월동안 있었습니다만 마음은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21년의 인생 중 저를 만난 사람(부모형제 포함) 전원을 되돌아볼 정도가 될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15/03/18 1:33:50

목을 매단뒤 정신을 잃고 깨어났더니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끈이 끊어져서 놀랐다.
설마 끊어질줄은...
아쉽고 분하다.
2015/03/17 6:08:45

자살한 사람의 유가족 블로그를 읽어보면 남겨진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큰 사고가 발생하면 자진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15/03/16 3:05:49

목을 맨 뒤 고통을 견딜 수 없어서 관두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015/03/13 0:33:43

손목을 그었는데 죽지 않았습니다만 자살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싶지만 죽을 수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내가 이유없이 죽으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자살시도는 하지 않겠지만 어차피 죽는다면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죽으려고 생각했습니다.
2015/03/07 22:09:37

사이트에 기재된 '이산화탄소로 자살하는 방법'을 목욕탕에서 해보았습니다. 베이킹 소다 1kg를 먼저 녹인 뒤 나중에 구연산 1kg를 넣었습니다만,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워있었는데 효과가 없어서 욕조에 얼굴을 대고 호흡해서 기체를 마시고 있었을 즈음에 발견되어서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아무런 중독 증상도 없었습니다.
동시에 넣지 않으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2015/03/07 20:24:11

장소를 물색했지만 밤에도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고 경찰차도 있어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그냥 들어왔다.
2015/03/06 8:34:51

어쩌면 자해에 가까운것 같아요.
죽을 생각으로 약물 과용했지만 그 후는 후련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남편에게 발견되어서 응급실로 후송되었습니다.
2015/02/25 5:01:16

전에 자살을 결행하기로 마음먹었으나 실제로는 무서워서 뛸 수 없었다.
가진 것도 없이 어떻게 하려고 생각했지만, 설마 교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줄은 몰랐다.
교회에서는 생명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구해주어서 사람의 따듯함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그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도 할 수 있었으면' 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나 자신도 타인을 돕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면서 누군가를 소중하게 대한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5/02/24 0:06:47

처음에는 머플러를 목에 둘러서 자살하려고 하니 초등학생이 발견해서 실패
그 이후 발견되지 않게 전기 코드로 목을 맸지만 1시간동안 해도 죽지 않았다
그물로 막상 목매려고 했지만 무서워졌고 자살 시도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화장실에 간 나는 바보라고 생각했다.
2015/02/22 17:41:33

손잡이에 로프를 묶은 뒤 문에 걸고 교수대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로프가 풀려서 실패하고 말았다.
나무로 된 문이라 로프는 못으로 고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어떤 기분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2015/02/21 19:01:45

충분한 높이이지만 다리쪽으로 떨어져서 죽지 못했다
2015/02/18 19:30:09

역시 손목 긋기로 자살하는 것은 어렵다.
깊이 그으면 몹시 아프고 본인의 경우 공예용 나이프로 시도했지만 역시 더 날카로운게 좋다고 생각한다. 칼이라던가.
얕게 그으면 둔한 통증이 지속된다. 통증은 하루안에 가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아프다.
2015/02/16 18:25:20

끈이 끊어져 버렸다.
더 튼튼한 줄을 사야겠다.
2015/02/15 13:32:28

아버지와 싸우는 중 뛰어내려 죽을거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때리는 것을 그만두고 2층 침실에서 앨범을 가져와 아기 시절 사진, 목욕하는 사진, 공원에서 노는 사진 등을 보여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2015/02/13 15:44:14

자살의 명소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울타리가 너무 높고 공포를 극복하지 못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죽고 싶습니다.
2015/02/11 15:18:33

언제든지 죽어도 좋다고 생각되어서 좀 더 살아보려고 했다.
죽을 각오가 진심이 아닐지라도.
2015/02/09 23:54:35

가스의 양이 적었다. 그리고 비닐봉지가 밀봉되지 않았다. 헬륨 가스는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산소가 너무 들어와서 그런지 너무 답답했고 기절하지도 않았다.
2015/02/02 21:28:51

정신과에서 처방된 약을 800정 정도 먹었습니다만 죽기는 커녕 몇일동안 약물의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치사량은 수천알 정도였습니다. 이번에는 수면제로 시도해봅니다.
2015/02/02 19:05:26

시속 80km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부딫히면 죽을거라 생각했으나 타박상으로 끝났다.
2015/02/01 14:11:09

빨래 건조대에 넥타이를 묶고 목을 맨 뒤 발을 땅에 붙인 채 경동맥을 막는 느낌으로 몸을 지탱했습니다.
몸이 떨리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곧 의식이 없어졌습니다. 죽을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구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건조대가 체중을 버틸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2번이나 한걸로 보아 집에는 저를 지지할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2015/01/28 19:02:48

어딘가의 사이트에서 보고 니코틴으로 자살을 결행했습니다.
니코틴은 구토 작용이 있다는걸 알고 3개월전에 처방된 항구토제의 나머지를 먹었습니다만 전부 토해버렸습니다.
토하고 있을 때는 괴로움보다는 분한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조만간 다른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할겁니다.
2015/01/28 19:02:48

치사량의 1.5배에 달하는 토라벨민을 먹었으나 실패했다.
구급차에 옮겨졌지만 이송되기 전부터 의식이 있었고 위 세척도 하지 않은채 일주일만에 회복되었다.
2015/01/21 18:37:51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6925 막간을 이용한 열도 썰 링크맵 2020.03.18 2528 0 0
6924 (빡침주의) 오빠 친구랑 소개팅한 썰 링크맵 2020.03.18 808 0 0
6923 나도 모르게 엉덩이에 얼굴 파뭍은썰 링크맵 2020.03.18 678 0 0
6922 성교육 시간때 일어났던 썰 링크맵 2020.03.18 664 0 0
6921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6 링크맵 2020.03.18 766 0 0
열람중 자살시도 후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 링크맵 2020.03.18 1643 0 0
6919 42와 23 ㅅㅅ 1탄 링크맵 2020.03.18 1326 0 0
6918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7 링크맵 2020.03.18 1514 0 0
6917 42 와 23 2탄 링크맵 2020.03.18 776 0 0
6916 채팅으로 ㅅㅍ만났다가 링크맵 2020.03.18 799 0 0
6915 채팅으로ㅅㅍ만났다가 2탄 링크맵 2020.03.18 827 0 0
6914 아침부터 사이비 끌려갈뻔 한 썰 링크맵 2020.03.18 679 0 0
6913 예쁜 왕따랑 썸 탄썰 링크맵 2020.03.18 806 0 0
6912 남자들끼리 무계획으로 평창 갔다가 개고생한 썰 링크맵 2020.03.18 1081 0 0
6911 친구 핵불닭 바꿔치기 당한썰 링크맵 2020.03.18 692 0 0
6910 내 맥북 어디감? 링크맵 2020.03.18 1035 0 0
6909 나 존나때리던놈 레슬링으로 역관광썰 (스압주의 3줄요약 있음) 링크맵 2020.03.18 835 0 0
6908 러시아 여행썰(일기장 형식) 링크맵 2020.03.18 771 0 0
6907 여자랑 빨리걷기 배틀한 썰 링크맵 2020.03.18 791 0 0
6906 중학교때 나 괴롭힌놈 14년만에 복수한썰-1 링크맵 2020.03.18 787 0 0
6905 중학교때 나 괴롭힌놈 14년만에 복수한썰-2 링크맵 2020.03.18 1018 0 0
6904 이등병때 말한마디 잘못해서 ㅈ될뻔한 썰 링크맵 2020.03.18 881 0 0
6903 머리 깨진 친구구해준 썰 링크맵 2020.03.18 1079 0 0
6902 인생썰 링크맵 2020.03.18 1197 0 0
6901 인생썰2 링크맵 2020.03.18 2481 0 0
6900 야덩땜에 경찰서간썰 링크맵 2020.03.18 1107 0 0
6899 인생썰3 부제_중절수술 링크맵 2020.03.18 1092 0 0
6898 중3때 뇌출혈 수술받은썰 링크맵 2020.03.18 675 0 0
6897 캐나다 원어민 교사랑 아다 땐 썰 1 링크맵 2020.03.18 1509 0 0
6896 캐나다 원어민 교사랑 아다 땐 썰 2 (스압) 링크맵 2020.03.18 1752 0 0
6895 술만 마시면 180도 달라지는 엄마때문에 힘들어 죽는 썰 링크맵 2020.03.18 845 0 0
6894 찐따와 찐따의 사랑 이야기(약스압) 링크맵 2020.03.18 1592 0 0
6893 여친 쓰레기 만든썰 링크맵 2020.03.18 489 0 0
6892 띠동갑 필리핀(?)여자한테 번호따인썰 링크맵 2020.03.18 1408 0 0
6891 예전에 여자친구 때문에 죽을뻔 한 썰. 1 링크맵 2020.03.18 759 0 0
6890 추석날 친척 다모여 있는데 방에서 똥싼썰 링크맵 2020.03.18 685 0 0
6889 학원 선생님이 빨갱이였던 썰 링크맵 2020.03.18 770 0 0
6888 ㅂㅅ짓 해서 여친이랑 헤어진...Ssul.. 링크맵 2020.03.18 788 0 0
6887 군대 휴가때 섹파버리고 으리택한 썰!!! 링크맵 2020.03.18 1297 0 0
6886 학교 도서관에서 공시녀랑 싸운 썰 링크맵 2020.03.18 684 0 0
6885 여자랑 모텔가서 잠만자고 나온다는거 인터넷 소설속에서나 존재하는 일인줄 알았는데.. ssul. 링크맵 2020.03.18 740 0 0
6884 나의 비공식 여자들 1 링크맵 2020.03.18 1616 0 0
6883 나의 비공식 여자들 2 링크맵 2020.03.18 794 0 0
6882 나의 비공식 여자들 3 링크맵 2020.03.18 743 0 0
6881 나의 비공식 여자들 4 링크맵 2020.03.18 764 0 0
6880 고딩때 상가 계단에서 한 썰 1 링크맵 2020.03.18 1709 0 0
6879 고딩때 상가 계단에서 한 썰 2 링크맵 2020.03.18 661 0 0
6878 버디버디에서 첫경험한 썰쓴다 링크맵 2020.03.18 1274 0 0
6877 여자들 왕따는 진짜 살벌함... 링크맵 2020.03.18 758 0 0
6876 쇼핑몰 사기 일화 링크맵 2020.03.18 665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420 명
  • 어제 방문자 3,050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3,139 명
  • 전체 게시물 148,869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