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분노의 질주'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추억의 '분노의 질주'

링크맵 0 2,048 2020.03.19 14:21

때는 세기말, 1990년도 후반.....

 

지금 애들은 모르는, 한국 승용차계의 그로테스크한 문화가 활개치던... 그런 시기가 있었다.

레조나 소나타, 아반테, 코란도 등의 튜닝 양카가 판을 치면서,

한 때 '경부선 폭주족'   ,   '자유로 차 따먹기'   ,   '장안동 레조 동호회 떼드라이빙' 등등 이  이루어 지던...

 

그 때 나는 대학 신입 시절이었으며, 자동차에 대한 로망이 한 껏 부풀어 있었다.

 

'아웃사이더' 라 불리던 선배,  외모는 보잘 것 없어도 항상 당당하고  집안도 그닥 나쁘지 않은 그 선배.

그 선배는 나를 무척 아꼈으며 우리는  항상 같이 철학 서적을 보고,  또 자동차를 좋아했다.

 

어느 해 그 선배는  아버님을 졸라  소나타  를 한 대 장만 했고,  나는 그 선배와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 멋들어진 선배의 운전하는 옆 모습은 나의  상상력과 로망을 한 껏 부채질 했다.

 

 

이제부터 그 선배와의 인상 깊었던 '드라이브' 의, '분노의 질주' 의 실화를  말하고자 한다.

 

 

1ST STory

어느 날 선배의 차를 탔다. "부웅~~ 부우우우웅~~~!!!" 

분명 선배의 차는 국산 소나타 였는데, 선배의 차는 엔진의 굉음을 내고 있었다. 아! 나는 선배에게 소리쳤다!

" 선배!  드디어 이 차에 흡배기 튜닝을 했군요!  멋져요 형!"  그러자 형은 잠시 조용히 운전하다가 나에게 말했다.

 

"마후라 터졌어"

 

2ND Story

어느 더운 여름 선배와 해변 도로를 달렸다. 시원한 해변 도로... 나의 마음도 상기되었다.

어느 순간! 선배는 통행량이 드문 도로의 운전이 지루했는지,  스위치를 켰고,  차는 갑자기 앞으로 쭉~~ 나가며 질주했다.

그리고 나는 선배에게 말했다. "형님! 이거 니트로죠? 터보인가요?"  그러자 형은 더운 햇살을 받으며 대답했다.

 

"에어콘 껏어"

 

3RD Story

분오의 질주... 우리는 항상 같이 해변가도 가고,  어떤 날은 정처없이  늦은 저녁의 도로를 달리기도 햇다.

어느 날 형은  배가 좀 아프다고 운전을 급하게 하다가. 급하게 유턴을 한다.

그것은!....    그것은 이른 바 그것이었으니 내가 다급히 외쳤다.  " 형!  형!  이거 드리프트 지? 역시 형님 최고예요 ^^"

형은 차를 도로 옆에 대고 나에게 대답했다.

 

"ㅈ ㅗㅅ 될뻔했네... ㅅ ㅂ   핸들 락 걸렸어"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1575 마른 여친 사 썰.... 링크맵 2020.03.19 1868 0 0
11574 안 긁은 로또 여친 썰... 링크맵 2020.03.19 2286 0 0
11573 내 군생활 썰 링크맵 2020.03.19 1286 0 0
11572 이웃 형한테 추행?당한 이야기 링크맵 2020.03.19 1772 0 0
11571 이웃 형한테 추행?당한 이야기2 링크맵 2020.03.19 2170 0 0
11570 직장 다닐때 동료 따먹은 썰 링크맵 2020.03.19 2906 0 0
11569 내 군생활 썰(뱀 편) 링크맵 2020.03.19 1044 0 0
11568 냄새 페티쉬 때문에 인생망한썰 링크맵 2020.03.19 1582 0 0
11567 내 군생활 썰(말벌편) 링크맵 2020.03.19 1298 0 0
11566 내 군생활 썰(조교 편) 링크맵 2020.03.19 1074 0 0
11565 음악실에서 아다뗀 썰 링크맵 2020.03.19 1690 0 0
11564 히치하이킹 썰 링크맵 2020.03.19 1068 0 0
11563 내 친구의 성생활 -1 링크맵 2020.03.19 2481 0 0
11562 내 친구의 성생활 -2 링크맵 2020.03.19 2295 0 0
11561 내 친구의 성생활 -3 링크맵 2020.03.19 2042 0 0
11560 내 친구의 성생활 -3 링크맵 2020.03.19 2108 0 0
11559 기억그늘1 링크맵 2020.03.19 1646 0 0
11558 익스트림 딸딸이맨 링크맵 2020.03.19 1348 0 0
11557 직장 다닐때 동료 따먹은 썰 2 링크맵 2020.03.19 1938 0 0
11556 기억그늘2 링크맵 2020.03.19 1859 0 0
11555 왁싱 모델 썰 링크맵 2020.03.19 1600 0 0
11554 나의 섹스라이프- 1 링크맵 2020.03.19 1834 0 0
11553 중학교때 일진이 여자애 타락시킨썰 링크맵 2020.03.19 1753 0 0
11552 19세 남자 아다 떼어져버린썰 링크맵 2020.03.19 2307 0 0
11551 기억그늘(부제;어느 노파의 고백) 링크맵 2020.03.19 2155 0 0
11550 20살 때 고3이랑 화장실 썰 링크맵 2020.03.19 1805 0 0
11549 내 친구의 성생활 -4 링크맵 2020.03.19 1676 0 0
11548 인생 씹창난 시발점 계기 링크맵 2020.03.19 1054 0 0
11547 어제 따먹은년 썰푼다. 링크맵 2020.03.19 2123 0 0
11546 눈팅만 하다 써보는 친구랑 술마시다 했던 이야기(스압심해ㅐ) 링크맵 2020.03.19 2009 0 0
11545 눈팅만 하다 써보는 친구랑 술마시고 했던 이야기 2 링크맵 2020.03.19 2172 0 0
열람중 추억의 '분노의 질주' 링크맵 2020.03.19 2049 0 0
11543 밑에 친구랑 술마시고 한 얘기 쓴 사람인데 자위썰 풀어줄게 ㅎㅎ 링크맵 2020.03.19 2022 0 0
11542 또 썰푼다!! 링크맵 2020.03.19 2617 0 0
11541 또 썰푼다!!2 링크맵 2020.03.19 1529 0 0
11540 택배 상하차 했던 SSUL 링크맵 2020.03.19 1480 0 0
11539 섹스 팁+여자들의 비밀(?) 링크맵 2020.03.19 2249 0 0
11538 동네 이쁜애랑 잔썰1 링크맵 2020.03.19 951 0 0
11537 그늘기억4 링크맵 2020.03.19 2216 0 0
11536 재작년 우리과 미친년썰 링크맵 2020.03.19 1453 0 0
11535 로그인된 기념으로 자위법(?) 풀고갈게! 링크맵 2020.03.19 1459 0 0
11534 예비군 연락망 점검와서 푸는 썰 링크맵 2020.03.19 2469 0 0
11533 동네 이쁜애랑 잔썰2 링크맵 2020.03.19 1173 0 0
11532 내 친구의 성생활 -5 링크맵 2020.03.19 3289 0 0
11531 제자와 바람난 썰 링크맵 2020.03.19 1172 0 0
11530 야외에서 자위하다 걸린 썰! 링크맵 2020.03.19 1441 0 0
11529 애비가 우리집 망하게 만든 썰 ssul 링크맵 2020.03.19 1385 0 0
11528 갓20살 냠냠썰 링크맵 2020.03.19 1204 0 0
11527 내 친구의 성생활 -6 링크맵 2020.03.19 2049 0 0
11526 친누나한테 능욕당한썰 ㅠ 링크맵 2020.03.19 1965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420 명
  • 어제 방문자 3,284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6,423 명
  • 전체 게시물 148,905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