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구경좀하다가 여사친 관련된게 많이보여서
나도 기억나는게 있길래 글좀 써봄
글 처음 써보는데 맞춤법이나 필력 딸려도
뭐라 하지 말아주길..
때는 나의 초등학교 6학년때로.
나는 반에서 약간 웃긴 관종 찐따였지
지금은 남중 남고 공대 진학해서
여사친은 걍 학원에서만 볼수있고
약간 친한애들만 있었음
주변에는 ㄱㅊ 들밖에 없었던 모쏠이야
초딩 때는 공부를 한자리도 안하고 학교끝나고
축구하거나 놀이터에서 놀았지
본론으로
그때 초6 당시엔 여사친들은 그래도 친했던 애들은 좀있었지
그중에 A라는 애가 있었는데
얼굴은 ㅍㅌㅊ에서 좀더 높았고 몸매가 좋았던거로 기억해
성장은 여자애들이 좀더 빠르다며
그땐 나보다 키가 약간더 컷었는대.. 160초반대였나
중학교 들어가면서 키가 쑥쑥크더라
지금은 엄청 차이나겠지
근데 골반이 초딩치고는 꽤 인상에 남더라
그때 학예회때 그때 유행햇던 걸그룹 춤을 췃었는데
남자애들이 춤연습하고
A가 남자애들한테 춤을 시범으로 보이고 그랫음
그때 어떤 춤인지 까먹었는데 골반 쓰는 춤이 약간 있었음
그때는 잘 몰랐고 걍 와 잘춘다 이정도엿는데
ㅅㅂ 지금 걔 만나면 개 꼴릴듯
나는 항상 뭐만 하면 개드립 치고 여자애들 놀리고했음
그때 기억으론 A가 내 짝이였을꺼야
수업시간에 항상 집중은 안하고 짝이랑 책상에다 낙서하거나
조용히 옆자리 뒷자리 친구들이랑 떠들거나 멍때리거나 카트라이더 생각만 했었지
다시 생각해보면 짝인 A를 진짜 많이 놀렷던거같아
놀리면 가끔씩 삐지고 그러면 빨리 사과하고
그래도 안풀리면 드립쳐서 웃긴담에 다시 사과하고 그랫지
그렇게 순수하게 살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수업 시간이였어 공부안하던 나는 그날도
공부를 안햇지 짝이랑 낙서 하고있던걸로 기억함
근데 짝이 갑자기 XX야 재미있는거 그려줄게 봐바 해서 봣지
근데 뭔가를 쓰기 시작함.
나랑 사귀자 이거를 오행시로 해서 되게 귀여운 멘트 였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
쨋든 그걸 썻던 거임 아 근데 찐따엿던 나는 그때당시 고백이라고 진짜 1도 생각도 못하고
와 신기하다하고 걍 넘어감.. 아 ㅅㅂ..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후회된다.. 그때 너무 순수햇던
나는 그걸 신기하다 하고 걍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 나에겐 여자와 엮일 일이 없었지..
걘 중학교는 그냥 주변에있는데 다니다가
연극 배우같은거인가 예술하려고
예고 갔다고 들은거같음
진짜 불쌍한건 걘 속으로 아 날 싫어해서 걍 넘어간건가
이렇게 생각했을꺼아녀... 난 그뒤로도 평소처럼 놀렸는데..
아 근데 여자와 엮일일이 없던 나는
중3때인가 갑자기 그일 생각나면서
아 그때 너무 순수했지 하면서 아쉬워했었음 ㅋ
아니 근데 아직도 마음속 한편엔
그게 진짜로 재미있어서 쓴건가 그런생각이 약간 있긴
아 개한심하누 ㅋㅋㅋㅋ
다시한번 보고싶다 ㅇㅅ야..
지금 생각하면
육체적인 사랑도 해보고싶긴 하지만
진짜 어릴적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사랑이 되게 해보고
싶다.. 아 눈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