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침냄새 맡으면서 ㄸ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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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침냄새 맡으면서 ㄸ친썰

링크맵 0 684 2020.03.18 16:41

시기는 내가 고1일때임

처음에 긴장한 마음으로 학교에 갔을때 무서운 남자선생님이 걸릴거라는 생각에 긴장하다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얼굴도 예쁘고 귀엽게 생긴 30대 중후반의 미시선생님이 담임으로 들어오게 됨

하지만 단점은 말했다시피 정말 성격이 불같이 무서웠음

그리고 담배도 진짜 오지게 펴댔음

한번은 친구들이랑 수업시간에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몰래 편의점 갔다가 담임한테 직접 걸려서 싸대기를 정말 풀파워로 쎄게 한대 맞은적이 있었음

아팠지만 예쁜 여자가 때렸다는 생각에 조금 아픈게 덜했음

그래도 이날 이후로 절대로 일탈을 생각없이 하지 않았음

그러다가 어느날 선생이 갑자기 나를 학교 뒤 주차장쪽에 공간으로 나를 부름

전에 담임한테 쎄게 맞았을때도 이 장소였었음

아마 이날 수업중 영어때 선생한테 깝치다가 선생이 담임한테 말해서 혼내려고 부르는거라고 생각했음

역시나 예상은 적중했고 담임의 첫마디가 '안경 벗어 이 씨발새끼야' 였음

벌벌 떨면서 안경을 벗고 진짜 인정사정없이 담임이 싸대기를 존나 쎄게 한대 퍽 치는데 입에서 피가 팍 나오는거임 

그걸 본 담임이 살짝 당황하더니 '앞으로도 나 아닌 다른 선생님들한테 까불거냐?' 이렇게 말하면서 안경을 줏어줌

나는 눈물이 터져나왔고 담임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빌었음 

그러자 갑자기 담임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더니 담배를 피기 시작함 

그리고는 나한테 '용건 끝났으니까 가서 수업준비해라' 라고 말하면서 엄청 큰 가래침을 바로 옆에다가 뱉는거임

여기서 문득 든 생각은 '저렇게 욕 많이하는 여자의 침은 무슨 냄새와 맛이날까' 딱 이거였음

진짜 너무 갑작스럽지만 진짜 별 의도없이 든 생각이였음

그래서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올라가는 척 뒤로 돌아 빠져 차 뒤에 숨어서 담임이 담배피는 장면을 눈으로 사색함

담임은 계속 한 곳에다가만 침을 뱉었고 담배를 다 피우자 담배를 버리더니 빠른 발걸음으로 중앙문으로 들어감

한 1분정도 틈을 둬서 기다렸다가 살금살금 그 공간으로 다가감

다가가니 왠 오아시스가 있는거임

진짜 장난안치고 축구공? 면적 정도로 퍼지게 침을 많이 뱉은거임

이렇게 침이 많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침이 많이 고여있었음

뭔가 막상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더러워 보여서 그냥 갈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궁금증은 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손바닥을 쫙 펴서 침 웅덩이에 살짝 닿게 손을 뻗었음

그 틈에 침이 식어서 차가웠고 가래침에 가까운 침이였는지 점성이 장난 아니였음

끈적끈적하게 침이 쭈욱 손에 묻은 침을 따라 올라옴

물론 아스팔트쪽에 닿은 침들과 다른 표면의 침만 묻게 하고 그대로 1층 남자화장실로 향함 

한번 손바닥을 코에다가 가까이 하고 냄새를 한번 쭈욱 들이 마셨음

처음 들이 마실때는 약간 미세한 담배냄새만 났음

그래서 조금 실망한채로 그냥 한번 더 냄새를 약하게 들이마시니까 갑자기 엄청 시큼하고 독한 침냄새가 코를 찌르는거임

처음에는 조금 역겹게 냄새가 느껴져서 문득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이 나는거임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은 침냄새가 심하다 라는 글이였음

그때의 나는 '아 그게 진짜구나'하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담임의 얼굴이 떠올랐음

생각해보니까 엄청 예쁜 담임의 침이라는게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임

그 예쁜 선생의 몸속의 한 분비물의 채취를 지금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생각에 그 침을 내 얼굴 전체에 덕지덕지 바름

침이 점성이 심해서 그런지 내 얼굴에 완전 쫀득쫀득하게 붙어버림

그리고 얼마 안돼서 침이 살짝 마름

침이 마르니까 냄새가 더욱더 심해진거임

근데 아까랑은 다르게 역한 냄새가 나지 않고 꼴릿한 여자의 침냄새로 생각이 나는거임

당연히 아랫도리는 빳빳하게 서버렸고 한 1분 흔들고 바로 싸버림

싸고나서 엄청난 현타가 몰려옴 

빠르게 세수를 해서 침을 닦아냄

하지만 침냄새는 세수를 해도 은은하게 내 코를 찔러댔음

하지만 계속 담임의 혀를 생각하니 나쁘지 않게 느껴졌음

교실로 올라가보니 수업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였음

또 다시 담임한테 불릴것같은 기분이 들었음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담임이 나를 불러냄

하지만 혼날거란 생각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내겐 담임의 침냄새를 또 맡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라는 감정이 또 생겨남

이때 이후로 단 한번도 여자의 침냄새를 맡아본적이 없음

기회가 된다면 꼭 또다시 맡아보고싶음

이만 내 글을 읽어줘서 고마웠음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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