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제일 잘난줄 알았다
솔직히 실제로도 잘났지
여자들은 앵기고 왕자님이라면서 부르재끼는데
소심했던 나도 좀 어두워지더라 친구도 많이 괴롭히고
빡치면 공구로 머리 존나쳐서 기절시키고
재판도 많이받았다
근데 재판을 받고 범죄를 저질러도
여자들은 여전히 나좋아하더라 계속 카톡하고
만나달라면서 톡보내는데
진짜 특별한 인간이구나 잘생기면 뭘해도
용서되는구나 싶어서 더 좆같이 살았다
여친 한번에 10명도 사겨보고
10명 사귀면서 일주일내내 자는 시간빼고 일도안하고
한명 데이트끝나면 다른여자 또 다른여자 반복이었지
그래도 피곤한데도 행복했다
내가 특별하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근데 나이 먹고
사기를 당했지
이메일로 나를 무슨 간판모델? 시키고싶다고
저희랑 인연이좋으면 유몀해질수 있다면서
회유하길래 넘어갔는데
돈 2천만원 따이고 사기당함ㅋㅋ
아 진짜 좆같았는데
법알못에 배운거없는놈이라
잡을 방법도 몰랐음
그래서 일주일동안 자ㅅ시도하다가
그래도 사는게 좋은거구나 싶더라
일단 무슨 찾아오는건 아닌데
문자 메세지로 돈갚으라고 ㅈㄴ독촉하길래
애들한테 1000 빌리고
나머지 1200 갚을랬음
아ㅆㅂ근데 학교다닐때는 사고치고 공부안하고 재판받으러 다니고
그러고 성인때도 일안하고 놀러만다녔는데 일을할수가 있나
서빙 알바도 실수ㅈㄴ해서 접시 깨먹고 횡설수설하고 몇달 일하다
쫒겨나듯이 그만뒀다 그때부터 내가정말 잘난사람인가? 싶더라
그리고 그날부터 인터넷이나 어플에서 활동한듯
인터넷 세계는 가히 충격이었음ㅋㅋ
현실 여자도 그렇지만 넷하는년들은 만나자마자 원나잇땡기고
집와서도 하자하고 엄청 난처했다 물론 지금은 안하지만
그냥 씀 그리고 나머지 빚 어캐갚았는지 마저 말하자면
서빙 뒤로 아프리카 방송 일주일해서 4000개 40만원 받고
방송접고 예전에 재판받을때 알던 화류계 종사자형님 만났다
평소에도
아니 미성년자일때도 자기 가게에서 일해달라던 형이라
페이는 쌔더라
일반 선수2배?
처음 일할때는 쉬웠는데
고객이 테블에서 술먹을때는 고분고분한데
텔가서는 날 무슨
가축으로보더라
모텔 가운으로 내 모가지 빙빙둘러서 목조르면서 정상위하는데
그날 잠깐 유체이탈 경험했다
그래도 참았다.. 1달 일해서 700만원 받았는데
이자 때문에 원가더라ㅆㅂ
아 애미 좆 장기 팔아서 한번에 갚을까도 생각해봤다
진짜 그 일순간은 죽고싶다라는 말이 절박하더라
그래서 원래 1달하고 그만둘려던거
자ㅅ충동으로 바닥에 대가리박던게 부작용이 왔는지
1달 더 일하면서 손님들 지갑 스리쓸적함
평소보다 더먹임 글고 더 화끈하게함
경험상 잠자리할때 화끈하게하면
담날 기억못하더라 물론(지폐 면장만 스리슬쩍했기에 물건찾으러도 안옴) 그리고 결국 악착같이 한달일해서 빚 다갚아냈다ㅆㅂ
인생 승리 인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