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작년 1월 인가 그랬음....
친구2명이 10:0 교통사고 나서 한방병원에서 나이롱 환자를 하고있어서 먹을거좀 사다들고 병원으로 놀러갔지
근데 내친구 한명이 여기 예비 간호조무사랑 엄청 친해졌다는거야 그래서 아줌매랑 친해졌다고 자랑하노 이러면서 반박을 치고있는데 " 귀여운놈 " 이러더라 여기서 실습하고 있는 학생인데 졸업도 안한 고삐리 라는거야 그럼 오늘은 왜없냐 라고 하닌깐 자기도 모르겠다라고 해서 난 얼굴을 못보고 집으로 귀가....
내친구 많이 친해져서 퇴원하고 술자리 약속을 잡은거야 2:2 날 불러준거지 진짜 의리 있는놈이라닌깐 ㅎㅎㅎㄹㅎ
27살이였으닌깐 없어보이면 안될거 같아 비싼술집으로 불렀어 술집인데 졸라 고급져보이는 술집임 인천 주안에 있는데 생각이안나
친구랑나랑 작전회의를 시작했지 쫄깃쫄깃한 ㅂㅈ를 냠냠하자고 방법이 뭐가있지하면서 제일 좋은게 돈으로 허세를 부려서 눈깔 뒤집히게 하자는 컨셉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마침내친구 차도 BMW여서 가오+50은 먹고 들어간거지 암튼 걔네들이오고 오자마자 이러더라 "우와 오빠 여기 진짜 비싸보이고 좋아보여요 ㅇㅈ랄하더라 ㅋㅋㅋㅋ그래서 우린 처음왔는데 우리도 몇번 와본척 허세부리고 여기 사시미 괜찮아 이러고 사시미 시키고 통성명을 했지 ㅋㅋㅋㅋㅋ 한명은 이쁘고 한명은 귀여웠어 이쁜애가 병원에서 일했던애임 근데 ㅅㅂ 귀여운애는 당연히 내파트너 이닌깐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 야부리터는 도중 남자친구 있다는걸 얘기하더라 이때부터 내마음은 개 ㅈ같았음 난 남친있으면 안건드리는데 비싼 안주 사케 여러종류 시키닌깐 돈때문에라도 꼭 냠냠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 그렇게 소주,사케,술게임 쳐먹으니 다들 만취상태 친구랑 나랑은 정신을 붙잡고 헤어졌지 내친구는 자기 차로 데려다준다고 하고
난 얘 음료수좀 먹이고 택시태워서 보내줄게 이러고 멘트를 갈기닌깐 그 이쁜애도 알겠어요 이러더라 눈치깐듯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음료수 멕이고 택시태워서 보낼려고 하는 시늉하닌깐 괜찮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다왔다 ㅁㅌ가즈아~ 이생각 하고있는데 자기는 카페에서 술좀깨고 아침 첫차타고 집에 가겠다는거야 그래서 야마 개돌았지 내가 쓴돈이 얼마인데 이러면서 근데 나는 침착하고 술술이야기를 풀어나갔지 "그래 너 편한대로해라 그대신 내가 첫차 탈때까지 기다려주겠다" 이멘트로 후려갈기닌깐 호감상승한듯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카페에서 내가 존나게 졸린척을 했어 나 너무 졸리다 누워서 자고 싶다 이랬는데 걔가 무시하더라 ㅅㅂ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존나 투덜투덜 대고있는데 갑자기 오빠 이러면서 자기 손을 보여주는데 손가락 살짝베여서 피가 조금나고 있는거야 그래서 이거 뭐야!!! 이랬지 근데 걔가 모르겠어요 이래서 조심좀하지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데 내가 너무 졸리다고 쫌만 쉬다가자고 했는데 그건쫌....이래서 알겠다 이러고 그럼 나 먼저 간다 이러고 나혼테 ㅁㅌ 가는척 했는데 걔가 갑자기 전화오더라 (번호는 내가 집도착하면 연락 꼭 달라고 줬음) 오빠..... 밴드 필요할거 같아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이미 멘트를 후려 갈겼지 ""이미 사갖고 가고 있어 기다려"" 이러고 끊는데 내가 봐도 ㅈㄴ 멋있더라 그리고 바로 밴드 붙여주고 카페에서 나가자 하닌깐 ㅇㅋㅇㅋ 하고 ㅁㅌ로 입성 ㅋㅋㅋㅋㅋㅍㅍㅅㅅ하는데 진짜 개쫄깃쫄깃 하고 냄새도 안나고 개쩔었다 아침에도 ㅍㅍㅅㅅ하고 그리고 그이후 내가 연락하닌깐 남친있다고 거절하더라 내 목표를 이루었으닌깐 후회는없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