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글 재간이 없어서
두서없이 쓰다보니
서론이 존내길어져서 안쓸라했는데
의외로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길래
이어서 써본다
그아이랑 중2때 같은반이 되고나서
솔직히 난 가까이 안지낼려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이라면
그런데 이새끼가 양심이 없는건지
면상에 철판을 깔았는지 내얼굴을 보자마자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
그러니까 얼떨결에 인사를 받고나서
나는 빠르게 두뇌회전을 했다
이새끼가 날 또 끌어들이는건
호구쉐에끼 하나 물을라는 속셈이다
라고 빠른 판단이 가능해졌고
나는 그때부터 복수를 계획한다
쓰고나서 읽어보니까 진짜 학생땐
범주가 좁아서 그냥 애새끼 장난이라
목록 형식으로 써놓음
같은 동아리였는데 그새끼가 총무였는데
일부로 약 4만원 가량 비게 만듬
물론 그놈이 사비로 채움
그놈이 내 여사친 이어달라고 찡찡대서
면전에다가 이놈이 너 좋아하는거 같다고
엿맥임
더있는데 그냥 빠른진행을 위해서 줄임
암튼 이렇게 자잘하다면 자잘하고
크다면 큰 방식으로 야금야금 엿먹이면서
고등학생이 됬다
또 그새끼와 같은 학교 1학년때를 제외한
2학년 3학년때 같은반이 됬었다
그런데 3학년때 사건이 하나 더 터진다
때는 학기초 반애들과 두루두루 친해지고
학교생활을 하던 도중 하교후 중고나라
직거래가 있던 나는 지갑에 현찰로
30 만원에 천원 2장이 있었다
물론 나는 그게 큰돈이 라는걸 알고
간수도 나름 잘했으며 문제가 없을줄
알았다
체육시간 전 나는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체육복이 주머니가 없어 지갑을 들고가면
무방비상태로 벤치에 있을것을 감안해
나는 지갑을 가방 안쪽 주머니에
깊숙히 박아놓았다 그리고 이사실은
당시 내 오른쪽 자리던 그새끼 밖에
몰랐었다
나는 지갑을 숨기고 자연스레 늦게
나갈려고 밍기적대던 도중
그새끼가 안나가는걸 보았고
나는 왜 안나가냐고 물었어야 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껄끄러운 사이를 챙겨서 같이 나가는건
싫었기에 그냥 나갔다
학교가 끝났고 끝날때까지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던 나는
거래 직전까지 지갑을 확인하지않았다
직거래 현장에 나가고 나는 오로지
30 만원을 제외한 천원 2장이 지갑에
남아있었고
당시 학교에 소액의 도난사건이 잦던터라
어렵지 않게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수있었다
나는 어쩔수없이 밀려오는 패닉감을
뒤로하고 약 20분을 뛰어다니며
주위 atm기에서 현찰을 뽑아
거래를 마쳤고
나는 거래가 끝나자마자
거래 물품이였던 그래픽카드를 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밀려오는 패닉감을 뒤로하고
20분내내 뛰어다니던 것
주말알바를 해서 받은 돈의 대부분을
도난당한것 이런 감정이 섞여서 였을까
거리에 사람이 꽤 있었음에도
눈물이 오래 그치지않았다
당시 거리사람들은 교복입은 180가량의
남고생이 울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진풍경을 경험한것이다
암튼 집으로 돌아와 담임쌤에게 보고후
다음날 체계적으로 도둑쉐끼를 추려냈다
사람이 극도의 패닉 이후에는
얼음장같은 이성만이 남아있다고 했는데
그말이 사실이였다
내 돈의 존재를 아는 사람
내 지갑의 위치를 알았던 사람
그리고 범행을 저질를수있었던 사람과
cctv에 찍힌 내가 나온후 반에서 나온
그새끼의 모습은 유력 용의자로
선출되기 충분했다
그아이가 불려가 면담을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얼굴색에 변화 없이 자기는 아니다
돈을 훔칠 이유도 없으며
돈의 존재도 몰랐다 라고했다
문제는 나의 미싱링크였다
체육시간은 6교시였고 하교 사이까지
청소와 7교시가 있었기에 그새끼가
아니라고 잡아때면 답이 없었다
결국 사건은 사실상 범인을 알아내고도
나의 과오로 인한 사고 였다며 끝났다
나는 이때 다시 결심한다
이새끼랑 성인까지 연을 이어
다단계든 사기든 꼭 좆되게 할것이라고
또 길어져서 끊음 제일 하이라이트 남음
대학교가서 그새끼 신입생환영회때
썸녀 만들었는데 내가 뺏어먹음
반응 많으면 주말이나 언제 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