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너희의 주작녀야 ㅋㅋ
나 너네 댓글 다 읽엉
자꾸 인증하라하는데 이런 익명 게시판에선 절.대. 인증안함 ㅇㅇ..
너네 나 여자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것도 걍 인증유도라고 생각하고무시할게 여자라고 믿을 사람은 믿고 꼬추라고 믿을 사람은 그렇게믿으셈 ㅇㅇ
세상이 생각보다 좁더라고.. 한가지 더, 저번 게시물(야외노출썰)에서 자위에 대한 표현때문에 보추소리들었는데.. 미안한데 여자애들도 좀 털털하면 딸친다고함... 적어도 난 그럼 ㅋ
각설하고 기다려주는 친구들 때문에라도 썰 시작할게
예전에 내가 동아리 엠티 갔었을 때야
정확하게 말하면 너희가 내 나이 추측할 거 같아서 그냥 모호한 시간표현 쓸게
여튼 그때 나는 선배기수로서 애들이 꼭 오라길래 그냥 새내기들 눈치보면서 엠티에 참석했어
그냥 뻔한 레크레이션을하고 뻔한 바베큐파티를 하고 난 후 밤이되었고 (엠티 공식이라도 있는거임? 몇년이 지나도 래퍼토리가 변하질 않어 ㅋㅋ) 늘 그랬듯이 애들이랑 둘러 앉아 술을 까기 시작했지
앞서 말한 것 처럼 나는 술이 쎄지 않거든? 근데 또 선배라고 애들이 막 먹이대? 어려운 술게임을 하면서..
결국 좀 취한다는 느낌이들고 정신은 아직 멀쩡한 그런 상태가 되었어
낮에 레크레이션할 때 좀 눈이 가던 친구가 있었어
레크레이션때 스킨쉽도 좀 있었고 말도 잘 통해서 기억나는 친구였는데 얼굴은 안경쓰고 평범했진만 키도 좀 크고 어깨도 넓고 20살인데 20살 같지않은 남자애였음 그 애를 기철이라고 부를게
술을 먹다 보면 좀 루즈해지는 타이밍이 오잖아?
그래서 애들끼리 자리 한번 바꾸고 다시 술게임하자고 하더라고
그 때 기철이가 내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 일어나서 내 옆으로 오더라고 ㅋㅋ 솔직히 기분 좋았어
그래서 그 때 부터는 좀 달리기시작했지 일부러 앵기려고 ㅋㅋ
여우짓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마시고 기대고 마시고 앵기고
지금 내가 생각하면 좀 많이 티나게 기철이한테 앵겼었어
그때 내가 좀 파인 U넥 후줄근한 반팔 티셔츠랑 아디다스 레깅스 입고있었는데 기철이 어깨에 기댈때 아마 가슴골 정도는 보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몇 번 앵기니까 기철이가 요 앞 슈퍼에서 같이 아이스크림 사오자고 하더라고
나는 기철이 팔에 거의 매달려서 가슴을 비비며 기철이를 따라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