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도두서도없는인생썰임ㅎㅇ
주변애들 싹다 손절쳐서
푸념할곳 없어서 썰ㅈ넷 찾다가 왓음 ㅎ..
밤새면서친구랑전화했는데페북보다가뭔가울적해지더라.
나라는사람의존재를그누구도모르는이곳에다가적고
위로든욕이든뭐라도듣고싶어서적어봄ㅇㅇ
사실거시기한썰들밖에안올라와서누구든읽을진모르겠음.. 힝. 부디읽거든욕이든위로든격려든해줘..
일단생각해보면어릴적부터울적하게스타트끊은거같다
유치원졸업이전부모님이혼테크ㅆㅅㅌㅊ?
6살인가7살인가그때부터엄마없이아빠랑누나랑셋이살았었음
고모집에얹혀산거지뭐. 난아직까지도존경하는인물이고모,고모부다.
그뒤로초등학교들어갈무렵새엄마가생겼는데
같이살게되더라?
어렸던나는친엄마면됬는데아빠가들어줄리있겠냐
죽닥치고그냥살아야지옘병할거ㅅㅂ
아무튼스타트부터내뜻대로되지않고시작했는데
솔직히새엄마가생겨도추억거리? 그딴거없고
5학년까지뒤져라맞았다새엄마고아빠고새엄마의딸이고..
때린이유는문제집양옆에있는단어풀이이런거안외운다고
내가개처럼맞는이유는그게전부였고아빠가새벽에퇴근해서들어오면보호? 또맞는거다그냥
이때새엄마한테쇠막대?로되있는걸레로맞다가걸레가부러지면서종아리를2cm 찣었지만병원은무슨약던져주면서발라라이러더라(아직까지흉터로남아있음)
당시집이17층다음집22층이랬는데아무도없을때창문으로뛰어내릴까라는생각도해봤다. 어린마음에쫄아서못뛰었지만
그뒤로5학년때인가새엄마가친누나랑점심사먹으라고돈을두고갔는데그돈갖고바로마을버스타고역으로향했다
신도시라서역으로갈라하면마을버스타고15-20분남짓갔어야했으니까.. 역에도착하자마자친엄마가있는지역으로바로갔다.
새엄마가친엄마를절대만나지도못하게했지만중간중간고모집에버려졌을때(새엄마가나못키우겠다고이러니까고모가거둬주셨다중간중간.. ) 엄마를만났기에엄마가일하는곳까지알고잇었지. 사람이살고자하니까머리는잘굴러가더라..
아직도그당시날본엄마의친구나엄마표정이나생생히떠오른다..
아무튼그렇게초등학교를우여곡절끝에졸업하고내인생은또한번막장테크를타더라..
성격이내성적인면이있어서인지초등학교를조용히졸업했지만만중학교부터애들이랑뭉치면서매일같이사고치고교무실행이였다.
고등학교되서도학교가기전담배치고끝나고담배피고교무실가고ㅈ도의미없이흘러가더라.
그러던어느날인생에서단하나뿐인여자를만났다
여사친들괜히만났다가계탄거지
얼굴은알았지만딱히친분관계가없었지만
친구집에서술마신다고친분관계가시작되었던거지
그당시를얘기하자면
처음에나는내친구만만나서놀라했는데
친구가일하는중이라할게없었기에여사친2명을만났다
그러다가내친구가오고운명의그여자도오게되면서시작된거다.
우리는친구집에서술을마시다가
여사친들은가고내친구는이미뻗고남은건나와그여자뿐이였다.
(흠여기서아는사람을만나게될것같진않지만혹시모르기에"연희"라칭하겠음.)
연희는부모님께친구집에서자고첫차타고간다했기에아침까지집에갈수없는상황이였다.
나는밤을샜기에졸렸지만연희만두고홀라당갈수없었기에같이밤을새우고결국엔아침이되어아쉬움을뒤로한채택시를태워보냈다.
지금다시생각해봐도연희는나에게정말과분한여자였는데연희덕분에그당시인생은빛을보는듯했었다.
처음에는그냥연락뿐이였지만차차연락도하게되고전화, 데리러가기를하면서나는그사람이란존재에대해더호감을느끼기시작했다
연희가일하는곳에자주데리러가곤했었는데우리는짧았지만집에데려다주는길이나연희집앞공원에앉아얘기를하면서관계가가까워지는듯했다.
아직까지도생생한기억인데어느날은밥먹었냐물어보더니밥사준다고나오라더라?
ㅈ데리아에서핫크리스피버거를먹다가질질흘리니까입도닦아주더라. 아마내인생에서여자가해준첫호의였다고생각한다ㅋ..
그날비가왔었는데연희가택시타고가자했음에도불구하고나는걸어가자고했다.
그냥연희랑1분이라도더있고싶어서그랬었지.
비는보슬보슬오고있었고우리는연희집앞공원에늘그랬듯이앉아있었다. 비가오는탓인지연희가정말이쁘게보였는데대뜸물어보더라
"나만나면어떨것같아?"
나는예상치도못한뜬금없는질문에2초동안고민하다가뱉었다
"좋겠지너같이이쁜사람을만나면"
귀엽다는듯이웃더라..후지금생각해봐도ㅂㅅ같은대답이다ㄹㅇ
그후에나는연희를데려다주고뭔가기분좋길래기쁜마음으로집에가면서연희랑통화했다.
잠들때까지통화를했었는데내가먼저고백함ㅅㅅ
아무튼그친구덕분에이제사고도안치고시간낭비도안하고행복했었다. 나는이사람없으면안되겠다는생각까지했었으니까.
연희덕분에빠지던학교도다시나가고내ㅈ같은인생도빛을보는구나싶었다.
뭐이렇게행복하나싶었지만계속행복하면그게인생인가
나중엔헤어지고친구됨
한동안미련많이남고너무아쉬웠지만힘들어하는연희모습에끝까지붙들지못하고아쉬움만뒤로한채놓아주었다.
그뒤에내인생은다시곤두박질치는듯했다
연희만을목표로삼고살았는데그이유마저사라졌으니까
그뒤로모든게하기싫었고다싫었다.
그렇게나쁜생각만쌓여갈무렵나는다른생각을가지기시작했다.
나는학교에서자는것보다그시간에돈을만지겠다는생각을했는데남들처럼엄카아카이런걸못받아봐서인지몰라도돈미새였던거같다..
결국엔학교까지그만두고현대아울렛정직원자리주워먹고돈도내나이대에비해많은금액을만지기도했었다. 이건여태껏자랑스럽긴함ㅂㅅ같지만남들한테꿇리진않았으니까
아무튼이렇게인생을ㅈ대로씹창났다고생각하는데오늘페이스북을보니존나공허하더라
인생에서단한번뿐이라생각한여자도없어지고지금돌아보니고등학교때한창매일같이밤새며놀고담배피던친구들마저곁에없더라.
페이스북자기계정에서필터로게시물을날짜별로확인할수가있는데그당시친구들이올렸던게시물, 말투모든걸보니다들멀어져있더라. 예전엔친했는데지금은손절쳐서얼굴도안본다ㅇㅇ..
인생에전부가친구가아니다라는말을이해못했는데맞더라.
아그리고지금만나는사람도있는데나이차이는한살밖에안난다. 나보다누난데대뜸친구랑통화중에전화오더니
누구랑통화하냐여자냐친구누구냐뭔얘기했냐묻던데
심리가뭘까..
그리고전화끊은뒤자기싫지않냐이러는데모르겠다
이누나가자기애있는데괜찮냐카던데니들은어떻게생각하냐
아물론애친아빠는애태어나기전헤어졌다.
몇년을함께해도다부질없더라
인생돈여자만있어도행복히살더라
친구새끼하나없는지금외롭다는생각은안드는데
손절한애들이예전에남겨준생일축하글보니까마음이좀그렇다ㅎㅎ..
술도안좋아하는데어떻게이답답한마음을풀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