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교 때 조용한 찐따였다. 중 1때는 싸이코 같은 일진이랑 잘못엮여서 그 일진의 샌드백이자 물주였고 툭하면 끌려가서 맞곤했다. 이 일진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여자애도 여학생들 중에서 소위 잘 나가는 아이였고 학교에서 얼굴이 가장 이쁘기로 소문난 아이였다.
그 당시 우리집에서 학교를 가려면 버스를 타고 15분정도를 가야하는데 우리 중학교 인근에 중학교 1곳과 당시 상고(요즘은 정보고)가 하나 있어서 버스는 거의 항상 만원이었다. 그 버스를 탈 때 운이 좋으면 5,6명 더 탈 수 있었고, 주로 버스 앞문 첫 계단에 서서 가는 경우도 많고, 회수권을 내고 뒷문으로 타는 경우도 흔하였다. 일진의 여자친구는 나와 같은 아파트였고 버스정류장에서 종종 마주치는 사이였지만 찐따였던 나는 눈도 못마주치고 오히려 눈치만 보는 그런 관계였다.
한번은 버스를 탈 때 그 날따라 일진 여친을 비롯해 4,5명이 버스에 타고도 5명정도 더 탈 수 있는 운이 좋은 날이었다. 학교까지는 8정거장이었는데 다음정류장에서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타서 버스 안은 사람들끼리 밀착하게 되었다.
일진 여친은 내 옆에 있어서 나와 몸이 밀착하게 되었는데 다음 정류장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타면서 일진여친과 나는 서로 부등켜 앉는 자세로 완전히 밀착하게 되었다. 난 이 일이 일진의 귀에 들어갈까봐 무서워서 일진여친과 거리를 벌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버스가 난폭하게 움직이며 일진의 허벅지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오며 내 ㅈㅈ는 난폭하게 발기되었다. 일진여친은 더러운 똥을 보는 표정으로 날 한심하게 노려보았고 눈치없는 내 ㅈㅈ는 쿠퍼액까지 질질 흘리며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난 그 사이 일진여친과 결혼해서 애들도 낳고 손주들도 보는 망상을 하며 상황을 즐겼다. 그러다 일진 여친이 내 가슴에 완전히 안기게 되었고 일진여친의 가슴이 느껴지면서 일진여친은 고개를 돌려버리고, 나는 거친숨을 몰아쉬며 일진여친을 마치 문재인이 고민정 대변인을 쳐다보듯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