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지방에 사는 대학생 처제가 서울에 올라오면서 벌어진일임 .....
금요일 오후에 처제가 담날 친구들이랑 놀이공원 간다고 하루 전날 올라와서 언니 얼굴 보러 온다고 하더라 .... 사는 곳은 잠실쪽이고 처제가 오후에 김포 공항에 도착을 하는데 와이프가 일때문에 마중을 못나갈거 같아서 나보고 대신 나가달라고 함 ...
아니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찾아오면 되지 마중까지 나가냐 했더니 서울을 거의 와본적이 없어서 그래도 걱정이 된다나 ㅡㅡ 임신한 와이프 심기를 거스릴 자신이 없던 나는 오후 반차를 내고 공항으로 나감 ....
다른날도 아니고 금요일이라 차를 끌고 가면 보나마나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 두시간은 넘게 걸릴거 같아서 9호선 급행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감....
낮시간대인데도 사람이 많더만 그래도 꽉 차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중간에 앉아서 김포공항에 도착을 하고 국내선 나오는데서 처제 기다리는데 담날 놀이공원 가는지 샤방샤방하게 입고 나오더라 ... 기내용캐리어에 핫팬츠 , 티 .....
처제는 와이프랑 나이차이도 8살이나 나고 160/42 좀 귀여운 스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낯가림이 심한지 아니면 나한테만 그러는지 말이 좀 없는편 ... 만나서 아는척하고 오늘은 금요일이라 차로 가면 너무 막힐거 같다고 9호선 급행 타고 가자고 하고 지하철 타러 감 ....
이전에 급행 출퇴근때 타본적이 없어서 꽉차면 얼마나 차겠냐 방심하고 간게 지금도 후회가 됨 .. 그냥 차끌고 올걸.....
김포공항에서부터 사람이 많기 시작했는데 줄을 늦게 서서 그런지 앉는데 실패, 입구에서 처제가내 앞에 서있고 난 뒤에 좀 떨어져서 가기 시작함... 그다음번역에서 정말 미친듯이 타더라....
간신히 옆에 잡는걸 잡고 버티는데 막한 어떤 체격있는 아줌마 5명이 밀고 들어오는데 처제가 나한테 밀려옴 .... 결국 처제 엉덩이랑 내 아랫부분이랑 딱 달라붙음... 움직일 틈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틈이라도 없으니 좀만 버티자고 생각하고 버티는데 ....
지하철을 움직이면서 조금씩 흔들리고 사람들도 꽉찼는지 정말 약간씩 흔들리니 처제 엉덩이랑 딱 달라붙어있는 금욕생활 몇개월인 내 분신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반응을함 .... 하 ...이 난관을 어찌 벗어나야 하나몇분간 정말 고민됨...
2-3분만에 풀로 커지고 처제 엉덩이 사이에 쑥들어가서 가만히 있으니 기분은 좋기는 한데 내릴때 처제 얼굴 어케 보나 고민이 같이 드는 그런 심정이었음 ... 그렇다고 움직일 공간이라도 있었음 좋겠는데 그럴 공간도 없었고 .....
처제도 알면서도콩나물 시루마냥 꽉찬 사람을 보고 그냥 가만히 있는건지 어차피 못움직이긴 하지만 가만히있었음....여름 옷이라 정말 다 느껴지더라 ㅡㅡ 아마 처제도 내 아래 두 방울도 느꼈을거 같다는 생각이 ....
15-20분을 그렇게 하고 집에 서로 말없이 가고 담날 놀이공원 간다음 내려가서 아직까지 처제 얼굴 못봄 ㅋ 담이 보면 서로 뻘줌할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