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이제 중3으로 올라가게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제 고3으로 올라가게되는 고2 여고생 입니다.
아무튼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이사오게되면서 동네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어릴적엔 줄곧 동생과 같이 장난도 치고 자주 놀곤 했습니다.
그래서 남동생이 제 엉덩이를 세게 때리다던지 간지럽힌다던지 이런 장난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도 남동생의 중요부위를 가격한다던지 조금 과격하게 장난칠때도 몇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때 제 남동생이 평소처럼 장난하듯이 세게 제 엉덩이를 때리기 보다 제 엉덩이를 쓸어담듯이 훑으며 살짝 미는 느낌이 나서
그때 좀 놀라서 동생한테 살짝 화를 냈는데 동생은 장난이었다면서 풀이 죽길래 제가 과민반응 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엔 늦잠자고 있는 저를 깨우려고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간지럽히더니 갑자기 제 가슴에 손이 들어가 제 유두를 정확히 찝었습니다.
깜짝놀라서 소리지르니 동생도 놀라더니 먼저 미안하다고 부리나케 제 방을 나갔습니다.
그 뒤론 저한테 장난도 잘 안치고 조금 어색해하는 눈치길래
실수한건데 너무 뭐라고 햇나 싶기도 해서 동생에게 치킨도 사주고 장난도 치면서 다시 동생과 사이가 다시 좋아졌다 싶었을때
1주 전쯤 제가 좀 피곤해서 동생과 함께 TV를 보다 잠에 들었습니다.
부모님도 장보러 가시고 나가셔서 저랑 동생 둘뿐이었는데
피곤해서 졸고 있었는데 제 사타구니 사이에서 부르르르 떨리는 진동 느낌이나서 깜짝 놀라 깨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재빨리 자기 핸드폰을 치웟지만 아무리봐도 동생이 핸드폰 진동을 킨채 제 사타구니에 둔게 분명 한거 같아서
동생한테 왜 내 다리위에 핸드폰 올려둿냐고 쏘아 붙였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폰이 떨어져서 다시 주운거 뿐이야 라고 대답하길래
저도 더이상 꼬치꼬치 캐묻지는 못했습니다.
괜히 저 혼자 과민반응 하는걸까요?
이럴땐 어떻게 동생한테 얘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