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2G폰일 때 무료게임타운(무게타) 이라고 지금 좆중고딩들은 모를텐데 아무튼 유행했었음.
그 때 그걸로 게임만 가끔 하다가 한 날은 그냥 재미삼아 카페기능이 있길래 한 번 둘러봤다.
어떤 카페가 있나 그냥 쭉 훑어보는데, '클로버 1000개에 30분 해드려요~^^' (클로버=무게타에서 화폐개념) 라는 제목의 글이 딱! 눈에 띄더라.
그래서 이게 뭐지? 하면서 그 카페에 가입해봤는데 알고보니깐 폰섹하는 카페더라. ㅋㅋㅋ
그 당시 내가 고3, 한창 수능공부로 스트레스 받고 여자란 생물에는 아예 상대도 안해본 지라
팔딱팔딱거리는 내 발정난 자지의 욕망을 억누르지 못한 채 흥분된 나머지
게임에서도 안해본 캐시충전(클로버충전)을 하고 존나 일주일에 두 세 번정도 여자 낚아서 서로 몸캠하면서 딸쳤음.
내가 기념으로 남겨놓으려고 그 때 그 때마다 영상녹화도 했었지. 물론 영상통화하면서 한 채팅내용까지 ㅋㅋㅋ
그러다가 한 날은 학교에서 토요 오자끝내고 집에 왔는데 울 누나가 존나 쳐쪼개면서 날 맞이하더라.
그래서 미친년이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뜬금없이 왜 웃냐고 물어봤는데 그 년이 씨발 내 폰을 다 뒤져봤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날 폰 배터리를 충전해놓는걸 깜빡해서 내 방에 충전해놓고 그냥 학교갔다 온건데
아무튼 내가 존나 화내면서 왜 뒤져봤는데라고 물으니 엄마가 내 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내 폰 조사좀 해봐라고 하셧댄다.
그러면서 '니 때는 그럴 수도 있다 이해한다 ㅋ' 라는 멘트 던져주고 비웃으면서 지 방에 쳐드감 개씨발년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씨발 ㅋㅋ
ㅋㅋㅋ더 좆같은 사실은 그냥 캐시충전해놨다고 둘러대줬으면 그래도 엄마한테 그냥 욕이나 쳐먹고 말았을텐데
그 씨발년이 엄마한테 내 폰에 내장된 영상통화 녹화내용까지다 보여줌ㅋㅋㅋ 영상 중에 상대 영상 녹화하려는거 잘못하고
셀프녹화해서 내가 딸치는 영상도 있었다. 아무튼 모든 영상들을 하나하나 다 보여줬나봄 심지어 채팅내용까지 ㅋㅋㅋ
그 날 엄마 직장에서 퇴근하시고 집에 오시자마자 아빠골프채로 존나 개 쳐맞았다
그리고는 아빠한테도 그 영상들 다보여줌ㅋㅋㅋㅋ 아빠는 다행히 딱히 뭐라고 안하시더라ㅋㅋ
이 사건이 있고 난 후에 거의 수능 전 날까지 부모님과 존나 어색했다. 어제까지만해도 골프채로 존나 때리신 엄마까지 나와 어색했음.
아무튼 벌써 한 5~6년전 일인데도 오늘날까지 우리 누나년은 이 날 일로 나를 조롱함 개씨발년
세 줄 요약
1. 우연히 폰섹을 하게됨
2. 가족들한테 들켜서 개처맞음
3. 결론은 누나가 개씨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