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쓰려고했는데 내가 참을성이없어서ㅋㅋㅋ 사귄지 한 2주 뒤 토요일에 쌤이 나 보고싶다고 전화왔었음ㅋㅋ난 무슨 횡재냐!!!하고 나도 보고싶다고 한 후에 만나자고 했지 영화보고 밥먹고 그러는건 너무 식상해서 둘이같이 바리스타한번 배워보자고 배우러갔음ㅋㅋ생각보다 재밌었는데 쌤이 진짜 못하는거야 막 원두 다 테우고 처음으로 귀여워 보였음ㅎㅎ 배울때 우리만있던게 아니고 다른사람들도있엇는데 아주머니한분이랑 젊은여자 두명 남자한명있었음 근데 ㅅㅂ 여자두명중 한명이 쌤이못하니까 지가와서 알려주겠다는거임;;근데 그건 알려주는게 아니라 아주 스킨십하고 난리났음. 나중에 끝날때는 쌤한테 번호까지물어보더라 ㅁㅊㄴ이 내가 옆에서 쌤 자꾸 쳐다보고있으니까 쌤이 저 만나는 사람 있어요 이럼ㅎㅎㅎ 근데 그년이 지금 이자리엔 없잖아요 그냥 연락만해요 이지랄 떨음ㅋㅋ 나 얼굴 완전 정색하고있으니까 쌤이 내 손목 잡고서 얘가 제 여자친구에요 그러니까 저리가세요 이럼ㅎㅎ나완전 기분좋었는데 그년이 아..여자친구였구나ㅋ난 또 조카나 동생분인줄알고 죄송해요 이러고 나가더라 그 뒤로 맨날 나 거울보면서 내가그렇게 애같나?이럼ㅋㅋ쌤한테도 쌤. 나 애같아요?많이? 하구 물어봤는데 진짜 설레는게 나한테 그런거 물어봐서 뭐하냐 10살차이나는 여자애보면 애같고 귀여워ㅋㅋ 이랬더!!!!나 이말 듣고 심장 두근두근대서 얼굴빨게지고 진짜 미치는줄ㅋㅋ남자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이런거 진짜 설레하거든ㅋㅋㅋ이날 헤어질때 나 쌤한테 기습뽀뽀하고 쪽팔려서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무릎까졌다가 쌤이 차에서 급하게내리면서 괜찮냐고 하고 약사다가 발라주고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줌
이번꺼는 학원에서 있었던 일인데 시험 1주일전쯤이었을거야 쌤 진짜 신경 날카롭고 민감해서 진짜 무서움ㅋㅋ 물론 나도 예외는없지ㅋㅋㅋ 수학만 3시간 들었던 날이였는데 쌤은 칠판에 설명하고 우리는 필기하는 식으로 수업을함 진짜 전날 밤새가지고 피곤해서 수업시간에 좀 잤는데 누가갑자기 내머리 탁 치는거임 위에쳐다봤더니 수학쌤ㅋㅋㅋ ○○아 자지마라 이러고 다시설명함 안그래도 피곤한데 더 짜증나서 표정썩어잇었을거야 마지막 수업시간에 진짜 집중해서 열공하는데 책에 피 떨어지는거임 그래서 쌤한떼 "쌤코피나요"했더니 완전 놀란표정으로 나한테와서 괜찮아? 얼른닦고와 이러더라 밖에서 피 닦고 지혈하고있는데 쌤이 나와서 "어제 밤샜어? 내가 무리하지말랬지"이러며서 대신 지혈해주더라ㅋㅋㅋ그러고는 한번 안아주고 다시 아무일없다는듯이 수업함. 그리고 시험 잘봤을때는 내가 일부로 일찍가서 자랑하고 떠들어댔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우리○○이 그렇게 좋아?ㅎㅎㅎ"이럼 또 하나 감동먹었던거는 우리 외할아버지돌아가셨을때 3일동안 학교 학원 다 못갔는데 쌤이 장례식장에와서 나 힘들다고 어른들한테 허락맡고 나대신 일 도와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