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로25살된 군대갔다온 요리학과다닌다 작년10월에 여친이랑 대학 미팅에서 만나서 내가 고백해서 사귀고있는데 최근들어 고백한거 존나 후회중이다 때는 1월1일 여친이랑 새해기념으로 커플링 맞추러 갔는데 내가 100일커플링 못해줘서 이번에 진짜 좋은거 줄려고 예상지출을150만원까지 잡았다(1인당) 백화점들어가서 반지랑 목걸이 팔찌 각종 악세서리 보고있었는데 여친이 날 해맑게 부르는거야 난"응~골랐어?"하고 물어보니까 여친은 300만원대 반지를 고르며 "우리 이거 하자!"이러는거야 대학생에게 10000원 하나하나가 부족한시기에다가 난 예체능쪽이여서 더 돈이 없었는데 이걸 사자하더라 그래서 최다한 인상피고"그래도 그건 너무 비싸잖아?"이러니까 여친 얼굴이 그때부터 정색을 빨았던거 같다 일단 난 이 상황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80만원대의 반지2개사서 커플링 맟추고 백화점 나왔는데 여친얼굴은 아직도 정색이더라 반지때문인가 하고 미리 예약해놓은 존나 비싼 레스토랑 고층에 가서 음식 나오는데 여친이 뭔가 개운하지않은 표정으로 음식먹더라 그래서 분위기 풀려고"혹시 반지 때문에 그래?"라고 말했는데 그때 여친이 이때다 하듯 분노하더라 개인방써서 다행이지 좆나 큰 목소리로 "100일 커플링 기다리게 해놓고 80만원대 반지가 뭐야" "오빠는 어떻게 여자를 몰라?" "오빠는 남자인데 그렇게 통이 작아?" "이래서 요새 남자들은 사람마음을 읽을줄 모른다니까"등 너무 많아서 다 적지는 않는다.그렇게 나도 분노가 폭발하고 "내가 아직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야?"하고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는데 그냥 존나 화낼걸 그랬다 여친이"남자가 그정도도 못해?"이러면서 지가 더 지랄하더라 난 그 한마디에 진짜 뻑 가버리고 먹던거 그만두고 방나오는데 여친이"뭐야 어디가" "지금 내 예기 다 안듣는거야?" "왜 오빠가 화났어?" "오빠 속이 그렇게 좁아?"이러면서 계속 뭐라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년 손에 있던 커플링 뺏어서 "이제 우리 그만하자 니가 진짜 그런 여자인줄은 몰랐다" 하고 나오는데 속으로는 나름 멋있는 대사였어 하면서 나가는데 여친이 나 밀고 먼저 나가버리더라 일단 계산하고 나오고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새해 첫날부터 ㅈ같은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