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썰 ㅎㅇ복학한 아싸 랩게이다
ㅅㅂ복학해서 학기동기들은 없고 후배님들이랑 어울리지도못하는 유아독존아싸게이인데 일단 내가 힙합을좋하해 일단 이점 머리에 심어놔 ㅋ 아무튼 그래서 대학엔 충실히 다니는데 혼자임 ㅠ ㅎㅌㅊ? 내가 힙합을존나좋아해서 집에 크루있단말야 그걸로 매일 랩연습하고 유유자적한삶을살고있었지 근데 학교공지사항게시판에 장기자랑을한다는거임 나는 학교에서 아는동기,후배도없고 존나 조용히다니는색히인데 보통 이런 하급부류닝겐들은 당연히 안나가잖아 근데 난 달랐음 어차피 아는애들도없고 반응없더라도 걍 나가서 경험삼아 언제 무대한번서보겠냐 집에서짱박혀있은 아싸게이가; 라는 생각으로 신청했지 장기자랑 당일이 됬음 진짜 그냥 평소즐겨부르던 쇼미더머니 바비- 가 라는 곡으로 출마했지 근데 장기자랑 내 순번이 거의 8팀중 내가 7팀으로 7번째였음 앞서 공연하는 게이들꺼 보는데 반응 ㅈ대는거임; 아싸인 나는 " 아 나는 다모르니까 반응도안하겠지 어차피 기대도안했지만ㅋ;" 이런마린드가지고있었는데 벌써 내 차례가온거임 앞서 공연한게이들은 무대서자마자함성 지렸는데 나는 함성도없고 다들 어리둥한 표정짓는거임 그래서나는 기대했던반응이다 이러고있었지 반주가시작됬어 나는 리듬에 몸을맡겼지 내 다리는 박자에맞춰 비트떨림을 몸소 실천하고있었고 첫가사인 yeah. follow me he we go yeah 외치고 시작했어 그런데 갑자기 미동도 하지않았던 새끼들이 한두명씩슬금슬금 손을 하늘위로 치켜세우며 푸쳐핸섭을 시전하는거임 호옹이? 나는 기분이업됬지 그리고 존나 빠른템포 가사에 진입했어 말끔히 아웃사이더보다 더 빠르게 소울펼치니까 애새끼들 점차 지리고 소리지르는거임 올 라임 ㅋ
난 존나클라이막스부분거의다와가서 아 존나빠르다 아쉽다 ㅅㅂ 이런생각이들었지만마지막까지 최선을다하며 나의꿈의날개를 펼쳤어 노래가끝나고 반응은 뜨거워져 실내온도 40°c를 찍고 무대에서 내려왔지 그리고 시상식에 내가 우수상을탔어 문상2만원얻고 기분헬렐레 거리면서 집에가 ㅍㅍㅈㅇ 로 일과를 마치고 그다음날 학교갔더니 호옹이? 슨상님 계실적엔 읎었던 대우를 해주는거임 오빠 멋졌어여 번호좀여 형 지렸어요 노래방가요 하며 과톡에 초대해주고 그날 고기집가서 내가쏨 ㅋ 이 계기로 애들과많이친해지면서 협동과제도 열심히하중이다 진짜 겪어보니 아무리찐따 아싸여도 한번뿐인 청춘 떨리더라도 자신감내세우면 극복가능하다 찐싸 게이들아 응원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