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친구들이랑 찜질방을 갔는데 입구에서 좆나 시끄럽길래 먼가하고 봤다
가족이 목욕탕을 온거 같던대 딸만3 엄마 아빠 이렇게,
근데 첫째딸이 대충 초 4-5학년은 대보이더라
문제는 엄마가 아침에 딸들이랑 먼 일이 있었는지 아빠랑 남탕으로 간다고 입구에서 난리였던겨
엄마는 엄마대로 난감하고 아빠는 아빠대로 난감해하는걸
우린 담배나 피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대 결국 찜질방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고 부모가 결정한거 같던대
딸년들이 이제는 찜질방을 들어가아겠다고 찡찡대기 시작하드라
우리는 딱 거기까지보고 뭐 곧 집으로 돌아가겠구만 하고 들어갔는데
시ㅂ10분쯤 지나고나서 그 아버지랑 딸년 3명이 싹다 남탕으로 들어옴;
젤 큰년 이건 가슴까지 조금 나오고 거기에 털까지 약간 났던데 거기있던 아저씨들 전부다 시선이 집중
한 10분정도 계속 쳐다보던 폐도새끼들도 있고 어떤 아저씨들은 섯는지 탕에서 안나옴
거서 더 골때리는건 아빠가 탕에 드가니 딸들이 그 위에 앉음 진짜 탕에 있던 사람 아무도 안나가던대
문제는 나도 별 반응이업다가 그 탕 테두리 턱에 걸쳐 앉아서 다리 벌릴때 나도 결국 서버림..
속으로 아시발 여기주인은 돌았나 저 아저씨는 먼생각으로 다큰 딸을 여기대려올 생각하지
딸들이 난생 처음보는 폐도 색휘들한테 딸감 되도 상관없는건지 등 오만 생각 다하는데 때밀이 아저씨가 구원해줌
당당하게 첫째딸 가리키며 아저씨 왈 거기에 털나고 가슴까지 나온 딸을 어케 여길대려오냐
지금 이 거지같은 상황 안보이냐 빨리 대리고 나가라 이랬는대 이게 이러고 나갔으면 별 문제 업었을껀대
아빠는 죄송합니다하고 나갈 눈치를 보는대 딸들이 울면서 아저씨가 머니 우리 아빠 머라하면서 앵김
목욕탕은 전쟁터가 되고 모든 아재들고 우리는 그상황에 탈출
근데 폐도 새끼들은 다나올때까지 탕에 있던대 그 이후의 상황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