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오래전일인데
중1때 학원 끝나고 8시쯤 난 집으로 오고 있었지
골목길은 아니고
ㅣ인도ㅣ 차도ㅣ
ㅣ인도ㅣ 차도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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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인도ㅣ 차도ㅣ 대충 이런식으로 돼 있는곳 5분 정도 걸어가야 됨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누가 어깨동무를 하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면서 뿌리치려는데 힘으로 누르더라고
그러면서 작게 너 아까 나 째려봤지? 이러는데 난 안봤다고 했지
이것저것 묻고 반말 한다고 귀엽다고 하고 마지막엔 돈좀 있냐고 묻더라고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그때 피카츄 돈까스라고 하나에 300원에 팔았는데 친구랑 하나씩 사먹고 잔돈은 400원이 있었음 그리고 지폐가 2~3천원
뒤져서 나오면 십원에 한대 그런 얘긴 안하고
돈좀 있으면 빌려달라는거야 자기 어디 산다고 처음에 400원 있다고 하니까 안믿더라고 그래서 돈가스 두개 사먹고 이거 남았다니까 담에 돌려준다고 가버림..
그 뒤로 저 길은 환할때만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