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얼마전에 식당을 개업했는데
마침 일자리없는 고모가 도와주기로함 거기까진 괜찮았음
근데 얼마전에 조기 축구회에서 회식을 하러 왔었고 난 그때 친구네 집에서 자고 들어오는 길이였음
근데 아빠가 손님 많으니 고모한테 물어봐서 시킬일 있으면 도와주라고 해서 물어봄
근데 한심한 눈빛으로 "넌 가서 포스나 찍어" 그러는거임 기분이 나빴는데 바쁘니까 그럴수도 있지 그러고 그냥 가서 일함
근데 그 많은 손님들이 뭘시켰는지 알려줘야 찍던 말던 하지 나중에 와서는 뭐하냐고그럼
짜증나서 뭐 시켰는데 그러니까 손님 수 세봐서 찍으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고
내가 그손님들이 전부 순댓국을 먹을지 그냥 순대를 먹을지 어떻게 알어 메뉴가 한개가 아닌데
ㅈㄴ 빡치는데 참음 나중에 그 회원 분들 나가고 회장님이 계산 하는데
"너 축구 좀 하냐 ?" 하고 물어봄 분명 나한테 물어봄 근데 갑자기 고모가
"얘 운동 못해요 몸 봐바 딱 봐도 못하게 생겼잖아" 시발 고모라도 말을 이따구로하는게 말이됨?
그래도 내가 부탁 받은 일이니까 그분들 가고 몇 테이블 안남았길래 기분도 나쁘고 그래서 말없이 걍 들어옴
그랬더니 시발 내앞에선 좆도 아무소리 안하더니 아빠한테 어이가 없네 뭐 지 아들이 였으면 다 치워주고 들어갔을꺼다 이러면서 뭐라고 했나봄
진짜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생각도 못하나봐 지아들 딸이랑 조카인 나 차별 존나게하고
그래도 다 참은게 나임 어렸을때부터 고모가 나한테 했던소리가 "넌 내 자식이다. 친자식은 아니여도 똑같다 "
이 말 ㅈㄴ함 근데 아니야 나 조카 취급도 못받고 자랐어
내가 중3때 상을 하나 받았어 교장이랑 근처 경찰서장이랑 와가지고 준상이 있었는데 그때 고모는 어...그래 잘했다
이게 끝이였거든 ? 근데 얼마전에 중학교 졸업했던 내 친척동생 그니까 고모딸
얘가 나랑 똑같은상을 받음 시발 존나 자랑해 내가 고모는 싫어해도 친척형 친척동생은 좋아하는데
진짜 축하해주기 싫을정도로 자랑을 하더라고 그때도 짜증나서 나도 작년에 그상 받았다고 말하니까 표정 싹 굳는데 밥상 뒤엎을 뻔
내가 요즘도 차별 받고 있다고 ㅈㄴ 느끼는데 지 아들 딸이 감기걸리니까 하루에 두세번씩 전화해서 괜찮냐 좀 쉬어라 별 지랄을 다하더니
내가 감기걸리니까 약먹으라는 말한마디 괜찮아 졌냐 이딴말 없음
이혼하고 돈없고 집없고 옷도 없어서 다 반대하는거 나랑 할머니가 겨우 들여 보낸건데
시발 진작에 우리집에서 쫒겨났을건데 내가 존나 아빠 말려서 아직 빌붙어 사는 주제에 빡돌게 만드네
리얼 우리 형이 어떻게 그딴 사람 배에서 나왓는지 모르겠다 형만 없었어도 내가 안참고 살았을텐데
내가 말을 좀 심하게 했다고 생각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들은 소리에 비하면 ㅈㄴ 별거아니다
내 뒤에서 별 소릴 다하드만 리얼 개쌍욕 다하고